자연재해성 가을배추 무름병도 재해보험 보상…내일부터 시범 운영

입력 2025.08.10 (11:38) 수정 2025.08.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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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자연재해성 가을배추 무름병을 시범 도입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자연재해성 병충해는 농업인의 방제 노력에도 기상 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로, 농업 경영상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병충해와 구분됩니다.

자연재해성 가을배추 무름병 보장 상품은 사전에 가입 수요를 제출하고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직접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됩니다.

대상 지역은 충북 괴산과 전남 해남, 경북 영양 세 곳이며, 내일(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업인의 방제 노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손해평가인력이 가을배추 재배 기간에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약제 살포 노력 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장 농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신규 보험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농업수입안정보험도 새롭게 추진해 자연재해 피해뿐 아니라 가격 하락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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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0 11:38:19
    • 수정2025-08-10 11:46:03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으로 자연재해성 가을배추 무름병을 시범 도입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자연재해성 병충해는 농업인의 방제 노력에도 기상 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로, 농업 경영상 관리 소홀로 발생하는 병충해와 구분됩니다.

자연재해성 가을배추 무름병 보장 상품은 사전에 가입 수요를 제출하고 수확기까지 병해충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직접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됩니다.

대상 지역은 충북 괴산과 전남 해남, 경북 영양 세 곳이며, 내일(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업인의 방제 노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손해평가인력이 가을배추 재배 기간에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약제 살포 노력 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장 농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신규 보험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농업수입안정보험도 새롭게 추진해 자연재해 피해뿐 아니라 가격 하락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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