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의 왼손은 거들뿐 홈런!…SSG, 롯데에 2연승
입력 2025.08.10 (21:24)
수정 2025.08.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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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후반기 상승세를 탄 4위 SSG가 3위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지훈이 호수비뿐 아니라 기술적인 타격으로 홈런을 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말 롯데의 1아웃 2루 기회, 고승민이 잘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립니다.
롯데의 선제 적시타가 되는 듯싶었지만, SSG 중견수 최지훈이 머리 위의 타구를 낚아챕니다.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뒤엔 담장을 이용해 방향을 전환한 뒤 추가 진루까지 막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엔 깔끔한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박세웅을 흔들었습니다.
SSG는 이후 조형우의 3점 홈런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지훈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6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세웅의 3구째 포크볼을 가볍게 툭 걷어 올렸는데,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습니다.
타격 시점에 왼손을 놓고 오른손으로만 방망이를 끝까지 휘두르는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최지훈이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펼친 가운데, SSG는 선발 투수 김건우까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롯데에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가 3회초 최형우의 선제 홈런을 시작으로 위즈덤에 이어 김호령까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5점 차로 앞서나갑니다.
하지만, 호랑이 군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회 말 NC 타선이 박건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단숨에 8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NC 외국인 투수 로건은 박건우를 왈칵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G와 한화의 1,2위 싸움에선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5회 손주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더니, 한화가 1점 차로 앞선 7회엔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을 선보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후반기 상승세를 탄 4위 SSG가 3위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지훈이 호수비뿐 아니라 기술적인 타격으로 홈런을 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말 롯데의 1아웃 2루 기회, 고승민이 잘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립니다.
롯데의 선제 적시타가 되는 듯싶었지만, SSG 중견수 최지훈이 머리 위의 타구를 낚아챕니다.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뒤엔 담장을 이용해 방향을 전환한 뒤 추가 진루까지 막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엔 깔끔한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박세웅을 흔들었습니다.
SSG는 이후 조형우의 3점 홈런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지훈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6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세웅의 3구째 포크볼을 가볍게 툭 걷어 올렸는데,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습니다.
타격 시점에 왼손을 놓고 오른손으로만 방망이를 끝까지 휘두르는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최지훈이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펼친 가운데, SSG는 선발 투수 김건우까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롯데에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가 3회초 최형우의 선제 홈런을 시작으로 위즈덤에 이어 김호령까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5점 차로 앞서나갑니다.
하지만, 호랑이 군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회 말 NC 타선이 박건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단숨에 8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NC 외국인 투수 로건은 박건우를 왈칵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G와 한화의 1,2위 싸움에선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5회 손주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더니, 한화가 1점 차로 앞선 7회엔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을 선보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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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훈의 왼손은 거들뿐 홈런!…SSG, 롯데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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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0 21:24:28
- 수정2025-08-10 2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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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상승세를 탄 4위 SSG가 3위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지훈이 호수비뿐 아니라 기술적인 타격으로 홈런을 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말 롯데의 1아웃 2루 기회, 고승민이 잘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립니다.
롯데의 선제 적시타가 되는 듯싶었지만, SSG 중견수 최지훈이 머리 위의 타구를 낚아챕니다.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뒤엔 담장을 이용해 방향을 전환한 뒤 추가 진루까지 막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엔 깔끔한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박세웅을 흔들었습니다.
SSG는 이후 조형우의 3점 홈런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지훈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6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세웅의 3구째 포크볼을 가볍게 툭 걷어 올렸는데,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습니다.
타격 시점에 왼손을 놓고 오른손으로만 방망이를 끝까지 휘두르는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최지훈이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펼친 가운데, SSG는 선발 투수 김건우까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롯데에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가 3회초 최형우의 선제 홈런을 시작으로 위즈덤에 이어 김호령까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5점 차로 앞서나갑니다.
하지만, 호랑이 군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회 말 NC 타선이 박건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단숨에 8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NC 외국인 투수 로건은 박건우를 왈칵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G와 한화의 1,2위 싸움에선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5회 손주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더니, 한화가 1점 차로 앞선 7회엔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을 선보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후반기 상승세를 탄 4위 SSG가 3위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지훈이 호수비뿐 아니라 기술적인 타격으로 홈런을 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말 롯데의 1아웃 2루 기회, 고승민이 잘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립니다.
롯데의 선제 적시타가 되는 듯싶었지만, SSG 중견수 최지훈이 머리 위의 타구를 낚아챕니다.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뒤엔 담장을 이용해 방향을 전환한 뒤 추가 진루까지 막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엔 깔끔한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박세웅을 흔들었습니다.
SSG는 이후 조형우의 3점 홈런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지훈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6회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세웅의 3구째 포크볼을 가볍게 툭 걷어 올렸는데,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습니다.
타격 시점에 왼손을 놓고 오른손으로만 방망이를 끝까지 휘두르는 기술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최지훈이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펼친 가운데, SSG는 선발 투수 김건우까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롯데에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가 3회초 최형우의 선제 홈런을 시작으로 위즈덤에 이어 김호령까지 커다란 아치를 그리며 5점 차로 앞서나갑니다.
하지만, 호랑이 군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3회 말 NC 타선이 박건우의 만루 홈런 등으로 단숨에 8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NC 외국인 투수 로건은 박건우를 왈칵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G와 한화의 1,2위 싸움에선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5회 손주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더니, 한화가 1점 차로 앞선 7회엔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을 선보이며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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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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