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베트남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 찾아 친교

입력 2025.08.11 (15:09) 수정 2025.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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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1일)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을 한 뒤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항아리 등을 관람했습니다.

리 여사는 반가사유상과 의궤를 둘러보며 "어딜 가나 관람객이 많다"고 했고, 이에 김 여사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흥행으로 관람객이 폭증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 여사는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며 "저희 집안에 한국인 매제가 있다, 베트남에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일정이 끝난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혜경 여사와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인적 교류 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응오 프엉 리 여사가 하루 전,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와 있는 베트남 여성들을 만났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일부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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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1 15:09:25
    • 수정2025-08-11 15:28:49
    정치
김혜경 여사가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배우자 응오 프엉 리 베트남 영부인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1일)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환담을 한 뒤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백자 달항아리 등을 관람했습니다.

리 여사는 반가사유상과 의궤를 둘러보며 "어딜 가나 관람객이 많다"고 했고, 이에 김 여사는 "케이팝 데몬헌터스 흥행으로 관람객이 폭증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 여사는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며 "저희 집안에 한국인 매제가 있다, 베트남에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일정이 끝난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혜경 여사와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인적 교류 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응오 프엉 리 여사가 하루 전,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와 있는 베트남 여성들을 만났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일부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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