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 연꽃 거리 ‘여름 명물’로 인기

입력 2025.08.11 (19:26) 수정 2025.08.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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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안후이성 쑤저우에는 연꽃 판매 거리가 지역의 명물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쑤저우시 바이타시루.

100미터 남짓한 거리에 연꽃 판매 노점 70~80여 개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연꽃과 싱그러운 연잎밥의 향기가 거리에 가득한데요.

여름의 낭만을 한 아름 품에 안은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관광객/허난성 주민 : "원래 난징에 가려고 했는데, 연꽃 시장 소문을 듣고 계획을 변경해서 이곳으로 왔죠."]

농민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연꽃을 채취해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40킬로미터를 넘게 달려오지만 장사가 잘돼 힘든 줄도 모릅니다.

[연꽃 판매상 :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도심 속 작은 꽃 시장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시에는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쑤저우시는 연꽃 판매 거리가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라는 명성을 지킬 수 있게 거리 질서 유지와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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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쑤저우 연꽃 거리 ‘여름 명물’로 인기
    • 입력 2025-08-11 19:26:56
    • 수정2025-08-11 19:37:02
    뉴스 7
[앵커]

중국 안후이성 쑤저우에는 연꽃 판매 거리가 지역의 명물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쑤저우시 바이타시루.

100미터 남짓한 거리에 연꽃 판매 노점 70~80여 개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연꽃과 싱그러운 연잎밥의 향기가 거리에 가득한데요.

여름의 낭만을 한 아름 품에 안은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관광객/허난성 주민 : "원래 난징에 가려고 했는데, 연꽃 시장 소문을 듣고 계획을 변경해서 이곳으로 왔죠."]

농민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연꽃을 채취해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40킬로미터를 넘게 달려오지만 장사가 잘돼 힘든 줄도 모릅니다.

[연꽃 판매상 :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도심 속 작은 꽃 시장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시에는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쑤저우시는 연꽃 판매 거리가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라는 명성을 지킬 수 있게 거리 질서 유지와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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