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김건희, 구속 가능성 매우 높아”…김병주 “증거 차고 넘쳐”
입력 2025.08.12 (09:59)
수정 2025.08.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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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늘(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퍼센트로는 70~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특검 수사 도중에 대부분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 범죄 혐의를 거부하면 그건 곧 증거 인멸의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면서 “실제로 증거 인멸의 정황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부인하고, 증거 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 범죄자의 경우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다”면서 “그래서 김건희 씨의 경우에는 영장 발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6일 특검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전 최고위원은 “동정심 유발과 범죄의 구속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고도의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특검이나 법원 쪽에서는 이미 그 속셈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병주 최고위원도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돼 실제 구속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하며, 영장 심사가 끝나면 저녁 늦게나 내일(13일) 새벽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퍼센트로는 70~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특검 수사 도중에 대부분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 범죄 혐의를 거부하면 그건 곧 증거 인멸의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면서 “실제로 증거 인멸의 정황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부인하고, 증거 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 범죄자의 경우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다”면서 “그래서 김건희 씨의 경우에는 영장 발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6일 특검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전 최고위원은 “동정심 유발과 범죄의 구속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고도의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특검이나 법원 쪽에서는 이미 그 속셈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병주 최고위원도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돼 실제 구속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하며, 영장 심사가 끝나면 저녁 늦게나 내일(13일) 새벽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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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희 “김건희, 구속 가능성 매우 높아”…김병주 “증거 차고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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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2 10:04:59

더불어민주당 오늘(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퍼센트로는 70~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특검 수사 도중에 대부분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 범죄 혐의를 거부하면 그건 곧 증거 인멸의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면서 “실제로 증거 인멸의 정황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부인하고, 증거 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 범죄자의 경우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다”면서 “그래서 김건희 씨의 경우에는 영장 발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6일 특검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전 최고위원은 “동정심 유발과 범죄의 구속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고도의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특검이나 법원 쪽에서는 이미 그 속셈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병주 최고위원도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돼 실제 구속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하며, 영장 심사가 끝나면 저녁 늦게나 내일(13일) 새벽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퍼센트로는 70~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특검 수사 도중에 대부분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했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 범죄 혐의를 거부하면 그건 곧 증거 인멸의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면서 “실제로 증거 인멸의 정황들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부인하고, 증거 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 범죄자의 경우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다”면서 “그래서 김건희 씨의 경우에는 영장 발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 6일 특검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전 최고위원은 “동정심 유발과 범죄의 구속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고도의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특검이나 법원 쪽에서는 이미 그 속셈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병주 최고위원도 오늘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돼 실제 구속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하며, 영장 심사가 끝나면 저녁 늦게나 내일(13일) 새벽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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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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