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가장 비쌌다, 그 다음은?…서울 대학가 월세 현황 [지금뉴스]
입력 2025.08.12 (14:14)
수정 2025.08.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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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촌.
이곳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 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관리비 10만원을 더하면 한 달 주거비만 약 81만원이 나가는 셈입니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 식비 등을 합치면 자취생들의 부담은 더욱 클 거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분석한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에 58만1천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7천원(-4.5%) 하락했습니다.
서울대 인근이 50만원에서 42만3천원으로(-15.4%) 가장 크게 내렸지만, 고려대(3.3%), 한양대(4.5%)처럼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3천 원에서 올해 7만5천 원으로 3.3% 올랐습니다.
고려대 인근 관리비가 7만원에서 8만3천원으로 1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한양대 인근은 6만원에서 7만원, 이화여대 인근은 9만원에서 10만1천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이화여대가 가장 비쌌고, 경희대가 71만4천원, 연세대가 68만4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월세는 내렸다지만, 관리비까지 합친 주거비는 여전히 높아 월세 인상 대신 '제2의 월세'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양당 후보들은 '깜깜이 관리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 편집:박준서)
이곳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 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관리비 10만원을 더하면 한 달 주거비만 약 81만원이 나가는 셈입니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 식비 등을 합치면 자취생들의 부담은 더욱 클 거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분석한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에 58만1천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7천원(-4.5%) 하락했습니다.
서울대 인근이 50만원에서 42만3천원으로(-15.4%) 가장 크게 내렸지만, 고려대(3.3%), 한양대(4.5%)처럼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3천 원에서 올해 7만5천 원으로 3.3% 올랐습니다.
고려대 인근 관리비가 7만원에서 8만3천원으로 1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한양대 인근은 6만원에서 7만원, 이화여대 인근은 9만원에서 10만1천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이화여대가 가장 비쌌고, 경희대가 71만4천원, 연세대가 68만4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월세는 내렸다지만, 관리비까지 합친 주거비는 여전히 높아 월세 인상 대신 '제2의 월세'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양당 후보들은 '깜깜이 관리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 편집: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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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2 16:23:17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촌.
이곳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 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관리비 10만원을 더하면 한 달 주거비만 약 81만원이 나가는 셈입니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 식비 등을 합치면 자취생들의 부담은 더욱 클 거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분석한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에 58만1천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7천원(-4.5%) 하락했습니다.
서울대 인근이 50만원에서 42만3천원으로(-15.4%) 가장 크게 내렸지만, 고려대(3.3%), 한양대(4.5%)처럼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3천 원에서 올해 7만5천 원으로 3.3% 올랐습니다.
고려대 인근 관리비가 7만원에서 8만3천원으로 1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한양대 인근은 6만원에서 7만원, 이화여대 인근은 9만원에서 10만1천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이화여대가 가장 비쌌고, 경희대가 71만4천원, 연세대가 68만4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월세는 내렸다지만, 관리비까지 합친 주거비는 여전히 높아 월세 인상 대신 '제2의 월세'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양당 후보들은 '깜깜이 관리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 편집:박준서)
이곳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 7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관리비 10만원을 더하면 한 달 주거비만 약 81만원이 나가는 셈입니다.
매달 나가는 통신비, 식비 등을 합치면 자취생들의 부담은 더욱 클 거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분석한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에 58만1천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7천원(-4.5%) 하락했습니다.
서울대 인근이 50만원에서 42만3천원으로(-15.4%) 가장 크게 내렸지만, 고려대(3.3%), 한양대(4.5%)처럼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3천 원에서 올해 7만5천 원으로 3.3% 올랐습니다.
고려대 인근 관리비가 7만원에서 8만3천원으로 18.6%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한양대 인근은 6만원에서 7만원, 이화여대 인근은 9만원에서 10만1천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이화여대가 가장 비쌌고, 경희대가 71만4천원, 연세대가 68만4천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월세는 내렸다지만, 관리비까지 합친 주거비는 여전히 높아 월세 인상 대신 '제2의 월세'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양당 후보들은 '깜깜이 관리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 편집: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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