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십자가에 매단 트럼프…‘관세 폭탄’ 스위스서 전시 취소
입력 2025.08.12 (15:27)
수정 2025.08.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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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위스로 갑니다.
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다 취소했습니다.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성인 또는 죄인'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
사회 비판을 도발적으로 표현하는 제이슨 스톰이라는 영국 출신 작가가 만든 겁니다.
원래 이 작품은 스위스 바젤역 전시 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전시될 예정이었는데요.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은 '기독교 모독이다', '문화도시 바젤에 딱 맞는다'는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갤러리 측은 공지를 통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혼란이 생길 경우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바젤역에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가 취소되기 전날인 지난 7일부터 스위스는 미국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전시 취소가 관세 때문이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는데요.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다 취소했습니다.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성인 또는 죄인'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
사회 비판을 도발적으로 표현하는 제이슨 스톰이라는 영국 출신 작가가 만든 겁니다.
원래 이 작품은 스위스 바젤역 전시 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전시될 예정이었는데요.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은 '기독교 모독이다', '문화도시 바젤에 딱 맞는다'는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갤러리 측은 공지를 통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혼란이 생길 경우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바젤역에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가 취소되기 전날인 지난 7일부터 스위스는 미국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전시 취소가 관세 때문이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는데요.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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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브리핑] 십자가에 매단 트럼프…‘관세 폭탄’ 스위스서 전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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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2 15:27:38
- 수정2025-08-12 1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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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다 취소했습니다.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성인 또는 죄인'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
사회 비판을 도발적으로 표현하는 제이슨 스톰이라는 영국 출신 작가가 만든 겁니다.
원래 이 작품은 스위스 바젤역 전시 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전시될 예정이었는데요.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은 '기독교 모독이다', '문화도시 바젤에 딱 맞는다'는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갤러리 측은 공지를 통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혼란이 생길 경우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바젤역에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가 취소되기 전날인 지난 7일부터 스위스는 미국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전시 취소가 관세 때문이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는데요.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다 취소했습니다.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성인 또는 죄인'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
사회 비판을 도발적으로 표현하는 제이슨 스톰이라는 영국 출신 작가가 만든 겁니다.
원래 이 작품은 스위스 바젤역 전시 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전시될 예정이었는데요.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은 '기독교 모독이다', '문화도시 바젤에 딱 맞는다'는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갤러리 측은 공지를 통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혼란이 생길 경우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바젤역에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가 취소되기 전날인 지난 7일부터 스위스는 미국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전시 취소가 관세 때문이냐는 의문이 일기도 했는데요.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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