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마음을 알아주세요”…청소년 정신 건강 빨간불

입력 2025.08.12 (19:12) 수정 2025.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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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방학이 끝나 각급 학교마다 개학을 시작했거나 개학을 앞두고 있죠.

하지만, 개학의 기쁨보다 공부와 친구문제, 게임 과몰입,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관련 통계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제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실태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이번 코너 함께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과 신윤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함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은 코로나 때부터 언급은 됐는데요.

그 지표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요?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앵커]

진료와 상담을 통해 여러 청소년들 많이 만나실 텐데요.

어떤 특징들을 보이고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이런 증가 추세와 특징들, 단순히 아이들과 그 가정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겠죠.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 무엇이라고 보세요?

[앵커]

고의숙 의원께 질문드릴게요.

학교 현장에서는 '생명존중' 교육이 이뤄지고 있죠.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청소년 '죽음이해교육'과 관련한 조례안은 계속 보류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교육 현장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가정은 물론 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떤 노력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앵커]

끝으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제주도는 행정체제개편과 제2공항 등 각종 현안과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죠.

그 분주함에 제주의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는 걸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겠습니다.

두분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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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 “마음을 알아주세요”…청소년 정신 건강 빨간불
    • 입력 2025-08-12 19:12:13
    • 수정2025-08-12 19:50:34
    뉴스7(제주)
[앵커]

여름 방학이 끝나 각급 학교마다 개학을 시작했거나 개학을 앞두고 있죠.

하지만, 개학의 기쁨보다 공부와 친구문제, 게임 과몰입,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관련 통계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제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실태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이번 코너 함께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과 신윤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함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은 코로나 때부터 언급은 됐는데요.

그 지표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요?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앵커]

진료와 상담을 통해 여러 청소년들 많이 만나실 텐데요.

어떤 특징들을 보이고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앵커]

이런 증가 추세와 특징들, 단순히 아이들과 그 가정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겠죠.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 무엇이라고 보세요?

[앵커]

고의숙 의원께 질문드릴게요.

학교 현장에서는 '생명존중' 교육이 이뤄지고 있죠.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청소년 '죽음이해교육'과 관련한 조례안은 계속 보류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교육 현장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가정은 물론 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떤 노력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앵커]

끝으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제주도는 행정체제개편과 제2공항 등 각종 현안과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죠.

그 분주함에 제주의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는 걸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겠습니다.

두분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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