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mm호우’ 곳곳 도로통제…이 시각 중랑천

입력 2025.08.13 (21:04) 수정 2025.08.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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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수도권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에선 하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동부간선도로 등 일부 도로도 차가 다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중랑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수빈 기자! 그곳이 동부간선도로 옆이죠?

수위가 어느 정도입니까?

[리포트]

한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던 이곳 중랑천인데요

지금은 비가 그쳤습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많이 올라갔고요.

다리 아래 동부간선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증산교 하부도로와, 가람길 군자교에서 성동교 구간 양방향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오늘(13일) 오후에는 김포대로 고촌나들목 부근 개화교 방향 등도 통제됐었지만 지금은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하루, 극한 호우는 전철도 멈춰 세웠습니다.

경의선 일산역에서 수색역 일산선 백석역에서 구파발역 등이 한때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은 내일(14일)까지 운행 중단됩니다.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항공기 3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고, 150편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부터 경기, 인천과 서울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하루 인천 영종도에는 255.5mm, 서울 김포공항에는 243.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인천 전역과 의정부, 포천, 가평 등 경기 북부 지역, 서울 서부권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하천 범람에 대비해 도림천과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중랑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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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200mm호우’ 곳곳 도로통제…이 시각 중랑천
    • 입력 2025-08-13 21:04:16
    • 수정2025-08-13 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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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수도권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에선 하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동부간선도로 등 일부 도로도 차가 다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중랑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수빈 기자! 그곳이 동부간선도로 옆이죠?

수위가 어느 정도입니까?

[리포트]

한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던 이곳 중랑천인데요

지금은 비가 그쳤습니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많이 올라갔고요.

다리 아래 동부간선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증산교 하부도로와, 가람길 군자교에서 성동교 구간 양방향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오늘(13일) 오후에는 김포대로 고촌나들목 부근 개화교 방향 등도 통제됐었지만 지금은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하루, 극한 호우는 전철도 멈춰 세웠습니다.

경의선 일산역에서 수색역 일산선 백석역에서 구파발역 등이 한때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은 내일(14일)까지 운행 중단됩니다.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항공기 3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고, 150편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부터 경기, 인천과 서울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하루 인천 영종도에는 255.5mm, 서울 김포공항에는 243.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인천 전역과 의정부, 포천, 가평 등 경기 북부 지역, 서울 서부권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하천 범람에 대비해 도림천과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중랑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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