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인도 대법 “뉴델리 떠돌이견 8주 안에 전면 격리”…찬반 논란

입력 2025.08.14 (07:33) 수정 2025.08.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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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에선 대법원이 내린 유기견 처리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도 대법원이 최근 수도 뉴델리 시내에 있는 모든 떠돌이 개를 8주 내로 붙잡아 보호소에 영구 격리할 것을 당국에 명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델리에서 개 물림 사건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인데요.

특히 아동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달엔 6살 소녀가 떠돌이 개에게 물린 뒤 광견병으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산 결과 뉴델리에 있는 떠돌이 개는 무려 100만 마리에 달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들은 관련 시설과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용소 대량 격리 조치는 비현실적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대법원 명령에 항의하는 거리 행진을 열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 시민과 정치권에선 매년 2만명에 달하는 광견병 사망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특단의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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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인도 대법 “뉴델리 떠돌이견 8주 안에 전면 격리”…찬반 논란
    • 입력 2025-08-14 07:33:10
    • 수정2025-08-14 0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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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에선 대법원이 내린 유기견 처리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도 대법원이 최근 수도 뉴델리 시내에 있는 모든 떠돌이 개를 8주 내로 붙잡아 보호소에 영구 격리할 것을 당국에 명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델리에서 개 물림 사건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인데요.

특히 아동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달엔 6살 소녀가 떠돌이 개에게 물린 뒤 광견병으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산 결과 뉴델리에 있는 떠돌이 개는 무려 100만 마리에 달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들은 관련 시설과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용소 대량 격리 조치는 비현실적이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대법원 명령에 항의하는 거리 행진을 열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 시민과 정치권에선 매년 2만명에 달하는 광견병 사망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특단의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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