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틀째 폭우에 땅꺼짐·도로 침수 속출

입력 2025.08.14 (15:38) 수정 2025.08.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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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곳곳에서 땅꺼짐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어제(13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폭우 피해 신고가 5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새벽 3시 5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에서는 도로에 물이 차올라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도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6시 반 기준 112 신고 46건이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차로 침수 10건, 토사 유출 3건, 나무 쓰러짐 7건, 맨홀 열림 3건 등으로,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는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 반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가로수 쓰러짐, 주택 침수 등 모두 51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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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이틀째 폭우에 땅꺼짐·도로 침수 속출
    • 입력 2025-08-14 15:38:02
    • 수정2025-08-14 15:45:58
    사회
이틀째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곳곳에서 땅꺼짐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어제(13일)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폭우 피해 신고가 5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새벽 3시 5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에서는 도로에 물이 차올라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도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6시 반 기준 112 신고 46건이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차로 침수 10건, 토사 유출 3건, 나무 쓰러짐 7건, 맨홀 열림 3건 등으로,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는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 반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가로수 쓰러짐, 주택 침수 등 모두 51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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