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영토 내주지 않고 우크라전 끝나면 트럼프 노벨상 추천”
입력 2025.08.16 (20:48)
수정 2025.08.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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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만일 러시아에 영토를 내주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을 앞둔 현지 시각 15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CBS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푸틴이 이웃 나라를 침략한 이 끔찍한 전쟁을,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끝낼 수 있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설계자라면 나는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에 정말 맞설 수 있다면 이번이 기회”라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휴전이 있어야 하며 영토 교환은 없어야 한다. 푸틴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선의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점령한 영토에서 실제로 철수해야 한다”라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서 푸틴에 맞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번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고맙다”라면서 “나는 그를 다시 좋아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을 앞둔 현지 시각 15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CBS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푸틴이 이웃 나라를 침략한 이 끔찍한 전쟁을,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끝낼 수 있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설계자라면 나는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에 정말 맞설 수 있다면 이번이 기회”라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휴전이 있어야 하며 영토 교환은 없어야 한다. 푸틴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선의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점령한 영토에서 실제로 철수해야 한다”라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서 푸틴에 맞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번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고맙다”라면서 “나는 그를 다시 좋아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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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6 2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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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만일 러시아에 영토를 내주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을 앞둔 현지 시각 15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CBS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푸틴이 이웃 나라를 침략한 이 끔찍한 전쟁을,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끝낼 수 있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설계자라면 나는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에 정말 맞설 수 있다면 이번이 기회”라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휴전이 있어야 하며 영토 교환은 없어야 한다. 푸틴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선의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점령한 영토에서 실제로 철수해야 한다”라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서 푸틴에 맞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번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고맙다”라면서 “나는 그를 다시 좋아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을 앞둔 현지 시각 15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CBS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푸틴이 이웃 나라를 침략한 이 끔찍한 전쟁을,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끝낼 수 있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설계자라면 나는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에 정말 맞설 수 있다면 이번이 기회”라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휴전이 있어야 하며 영토 교환은 없어야 한다. 푸틴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선의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점령한 영토에서 실제로 철수해야 한다”라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서 푸틴에 맞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번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고맙다”라면서 “나는 그를 다시 좋아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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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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