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한 검찰, 해명하고 책임져야”
입력 2025.08.19 (11:19)
수정 2025.08.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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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집에서 돈다발을 압수한 이후 자금 추적 단서가 될 증거들을 잃어버렸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납득할 해명을 내놓고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에서 “대선자금 몸통을 규명할 증거를 분실했다는 검찰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건진법사로부터 압수한 관봉권은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3일 뒤인 2022년 5월 13일 한국은행에서 출고된 것으로 띠지에 기재돼 있다”며 “이 때문에 건진법사가 불법으로 조달한 대선자금을,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은행돈으로 보전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사흘만인 12월 17일 전 씨를 압수수색했다며 “윤석열 대선자금의 핵심 열쇠를 압수 형식으로 황급히 취득한 후,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였는지, 범죄 집단의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었는지, 이 사건으로 판별될 것”이라며 “대선자금 은폐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검찰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띠지 등에 적힌) 담당자를 추적하면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며 “뇌물 수사의 가장 기본으로, 저걸로 (출처를) 많이 밝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부나 대검이 직접 감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에서 “대선자금 몸통을 규명할 증거를 분실했다는 검찰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건진법사로부터 압수한 관봉권은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3일 뒤인 2022년 5월 13일 한국은행에서 출고된 것으로 띠지에 기재돼 있다”며 “이 때문에 건진법사가 불법으로 조달한 대선자금을,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은행돈으로 보전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사흘만인 12월 17일 전 씨를 압수수색했다며 “윤석열 대선자금의 핵심 열쇠를 압수 형식으로 황급히 취득한 후,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였는지, 범죄 집단의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었는지, 이 사건으로 판별될 것”이라며 “대선자금 은폐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검찰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띠지 등에 적힌) 담당자를 추적하면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며 “뇌물 수사의 가장 기본으로, 저걸로 (출처를) 많이 밝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부나 대검이 직접 감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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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당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한 검찰, 해명하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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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1:19:37
- 수정2025-08-19 11:21:44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집에서 돈다발을 압수한 이후 자금 추적 단서가 될 증거들을 잃어버렸다는 KBS 단독 보도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납득할 해명을 내놓고 책임지라”고 촉구했습니다.
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에서 “대선자금 몸통을 규명할 증거를 분실했다는 검찰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건진법사로부터 압수한 관봉권은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3일 뒤인 2022년 5월 13일 한국은행에서 출고된 것으로 띠지에 기재돼 있다”며 “이 때문에 건진법사가 불법으로 조달한 대선자금을,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은행돈으로 보전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사흘만인 12월 17일 전 씨를 압수수색했다며 “윤석열 대선자금의 핵심 열쇠를 압수 형식으로 황급히 취득한 후,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였는지, 범죄 집단의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었는지, 이 사건으로 판별될 것”이라며 “대선자금 은폐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검찰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띠지 등에 적힌) 담당자를 추적하면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며 “뇌물 수사의 가장 기본으로, 저걸로 (출처를) 많이 밝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부나 대검이 직접 감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에서 “대선자금 몸통을 규명할 증거를 분실했다는 검찰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건진법사로부터 압수한 관봉권은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3일 뒤인 2022년 5월 13일 한국은행에서 출고된 것으로 띠지에 기재돼 있다”며 “이 때문에 건진법사가 불법으로 조달한 대선자금을,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은행돈으로 보전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지 사흘만인 12월 17일 전 씨를 압수수색했다며 “윤석열 대선자금의 핵심 열쇠를 압수 형식으로 황급히 취득한 후,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였는지, 범죄 집단의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었는지, 이 사건으로 판별될 것”이라며 “대선자금 은폐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검찰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띠지 등에 적힌) 담당자를 추적하면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다”며 “뇌물 수사의 가장 기본으로, 저걸로 (출처를) 많이 밝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부나 대검이 직접 감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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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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