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수도권매립지에 재생에너지 시설”…지역주민 반발
입력 2025.08.19 (13:40)
수정 2025.08.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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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당사자를 만나지도 않고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의 상부 토지 활용 방안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상부 토지 활용은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김 장관은 발언 의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제2 매립장 상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축구장 215개 규모인 154만㎡ 넓이의 제2 매립장은 2018년 10월 매립이 끝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흙과 부직포로 덮는 ‘최종 복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총선에서도 매립지 유휴 토지를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공약이 나왔으나 대규모 송전탑과 송전 선로 설치에 따른 건강권 침해 문제로 반발을 샀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당사자를 만나지도 않고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의 상부 토지 활용 방안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상부 토지 활용은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김 장관은 발언 의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제2 매립장 상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축구장 215개 규모인 154만㎡ 넓이의 제2 매립장은 2018년 10월 매립이 끝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흙과 부직포로 덮는 ‘최종 복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총선에서도 매립지 유휴 토지를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공약이 나왔으나 대규모 송전탑과 송전 선로 설치에 따른 건강권 침해 문제로 반발을 샀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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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 “수도권매립지에 재생에너지 시설”…지역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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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3:40:18
- 수정2025-08-19 13:42:36

최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당사자를 만나지도 않고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의 상부 토지 활용 방안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상부 토지 활용은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김 장관은 발언 의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제2 매립장 상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축구장 215개 규모인 154만㎡ 넓이의 제2 매립장은 2018년 10월 매립이 끝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흙과 부직포로 덮는 ‘최종 복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총선에서도 매립지 유휴 토지를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공약이 나왔으나 대규모 송전탑과 송전 선로 설치에 따른 건강권 침해 문제로 반발을 샀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김 장관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당사자를 만나지도 않고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의 상부 토지 활용 방안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상부 토지 활용은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며 “김 장관은 발언 의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제2 매립장 상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축구장 215개 규모인 154만㎡ 넓이의 제2 매립장은 2018년 10월 매립이 끝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흙과 부직포로 덮는 ‘최종 복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총선에서도 매립지 유휴 토지를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공약이 나왔으나 대규모 송전탑과 송전 선로 설치에 따른 건강권 침해 문제로 반발을 샀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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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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