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전공의 70∼80% 복귀 전망…필수과는 지원 저조
입력 2025.08.19 (19:34)
수정 2025.08.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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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에서는 70~80%의 사직 전공의가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8일) 빅5 가운데 가장 먼저 원서 접수를 마감한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율은 모집 인원 430명(인턴 77명, 레지턴트 353명) 가운데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인턴과 레지턴트 1년차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상급연차는 대부분 복귀했다"면서 "예상보다 많이 지원해 일단 숨통은 트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모집을 마친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체 인원 517명 가운데 70~80% 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등 필수과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5 병원 사직 전공의는 "확실히 바이탈과에서 복귀를 덜 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저연차를 중심으로 아예 수련을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오늘까지 접수를 마쳤지만, 지원율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다른 병원들에서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은 어제까지 인턴 모집 인원의 절반이 지원했고, 레지던트 모집 기한은 26일로 연장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모집 정원별로 인턴 98명 중 45명, 레지던트 220명 중 138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자체 일정에 따라 이번 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합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공고한 전국 수련병원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만 492명 등 총 1만 3,49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18일) 빅5 가운데 가장 먼저 원서 접수를 마감한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율은 모집 인원 430명(인턴 77명, 레지턴트 353명) 가운데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인턴과 레지턴트 1년차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상급연차는 대부분 복귀했다"면서 "예상보다 많이 지원해 일단 숨통은 트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모집을 마친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체 인원 517명 가운데 70~80% 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등 필수과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5 병원 사직 전공의는 "확실히 바이탈과에서 복귀를 덜 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저연차를 중심으로 아예 수련을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오늘까지 접수를 마쳤지만, 지원율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다른 병원들에서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은 어제까지 인턴 모집 인원의 절반이 지원했고, 레지던트 모집 기한은 26일로 연장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모집 정원별로 인턴 98명 중 45명, 레지던트 220명 중 138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자체 일정에 따라 이번 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합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공고한 전국 수련병원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만 492명 등 총 1만 3,49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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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5’ 전공의 70∼80% 복귀 전망…필수과는 지원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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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9 19:34:49
- 수정2025-08-19 20:05:33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에서는 70~80%의 사직 전공의가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8일) 빅5 가운데 가장 먼저 원서 접수를 마감한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율은 모집 인원 430명(인턴 77명, 레지턴트 353명) 가운데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인턴과 레지턴트 1년차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상급연차는 대부분 복귀했다"면서 "예상보다 많이 지원해 일단 숨통은 트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모집을 마친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체 인원 517명 가운데 70~80% 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등 필수과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5 병원 사직 전공의는 "확실히 바이탈과에서 복귀를 덜 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저연차를 중심으로 아예 수련을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오늘까지 접수를 마쳤지만, 지원율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다른 병원들에서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은 어제까지 인턴 모집 인원의 절반이 지원했고, 레지던트 모집 기한은 26일로 연장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모집 정원별로 인턴 98명 중 45명, 레지던트 220명 중 138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자체 일정에 따라 이번 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합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공고한 전국 수련병원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만 492명 등 총 1만 3,49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18일) 빅5 가운데 가장 먼저 원서 접수를 마감한 삼성서울병원의 지원율은 모집 인원 430명(인턴 77명, 레지턴트 353명) 가운데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인턴과 레지턴트 1년차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상급연차는 대부분 복귀했다"면서 "예상보다 많이 지원해 일단 숨통은 트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모집을 마친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체 인원 517명 가운데 70~80% 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등 필수과 지원율은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5 병원 사직 전공의는 "확실히 바이탈과에서 복귀를 덜 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저연차를 중심으로 아예 수련을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오늘까지 접수를 마쳤지만, 지원율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다른 병원들에서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은 어제까지 인턴 모집 인원의 절반이 지원했고, 레지던트 모집 기한은 26일로 연장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의 경우, 모집 정원별로 인턴 98명 중 45명, 레지던트 220명 중 138명이 지원했습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자체 일정에 따라 이번 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를 선발합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공고한 전국 수련병원 모집 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만 492명 등 총 1만 3,49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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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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