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총리 밤샘 조사 뒤 재소환 통보…김건희 구속 연장

입력 2025.08.20 (19:14) 수정 2025.08.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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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총리에게 이번 주 금요일 오전 9시 반에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어제 두 번째 특검 조사에서 약 16시간이 넘는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조사가 약 60~70% 진행됐다고 보고,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한 전 총리를 내란 공범으로 판단하는 만큼,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어제 법원의 허가를 받아,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이번 달 31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당초 구속기간은 내일까지였습니다.

또 오늘 조사가 예정됐던 김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내일 오후 2시로 다시 출석일이 잡혔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은 해병 수색 투입 당시 현장지휘관인 최진규 전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제11포병대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대대장은 당시 '허리까지 입수' 지시를 내려, '수중 수색'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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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전 총리 밤샘 조사 뒤 재소환 통보…김건희 구속 연장
    • 입력 2025-08-20 19:14:20
    • 수정2025-08-21 09:31:29
    뉴스7(청주)
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총리에게 이번 주 금요일 오전 9시 반에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어제 두 번째 특검 조사에서 약 16시간이 넘는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조사가 약 60~70% 진행됐다고 보고,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한 전 총리를 내란 공범으로 판단하는 만큼,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어제 법원의 허가를 받아,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이번 달 31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당초 구속기간은 내일까지였습니다.

또 오늘 조사가 예정됐던 김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내일 오후 2시로 다시 출석일이 잡혔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은 해병 수색 투입 당시 현장지휘관인 최진규 전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제11포병대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대대장은 당시 '허리까지 입수' 지시를 내려, '수중 수색'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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