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원 최고위원, 호남 선출직 장벽 넘을까
입력 2025.08.20 (21:40)
수정 2025.08.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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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을 당원 투표로만 뽑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당원권을 강화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실험적인 시도인데요.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와 전남의 정치권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첫 번째 당원권 강화 카드는 직접 투표입니다.
당 대표가 임명하는 최고위원 한 자리를 '평당원'이 맡고, 선출 방식도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사실상 온라인 전당대회를 여는 셈입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당원주권 정당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는 기존 최고위원 선거와 달리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제외됩니다.
대의원 표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전 당원 1인 1표제로 바꾸려고 하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가 6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등에 업고 당선된만큼 어느정도 안전한 시도일 수 있지만 변수는 흥행입니다.
당장 민주당은 재공고를 통해 후보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입후보 제한 기준도 완화했습니다.
평당원 중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전남 인물들이 지도부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봐야죠. 다만 정책 비전보다는 팬덤 층 인기에 좌우되는 결과도 우려가 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 개혁이 절실한 광주와 전남에서는 민주당 지도부 입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광주와 전남 지역 출마자는 차승세 노무현 시민학교장이 유일합니다.
추가로 나서는 인물이 있을지, 정청래 호의 두 번째 호남 최고위원이 나올지 결과는 다음달 5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을 당원 투표로만 뽑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당원권을 강화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실험적인 시도인데요.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와 전남의 정치권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첫 번째 당원권 강화 카드는 직접 투표입니다.
당 대표가 임명하는 최고위원 한 자리를 '평당원'이 맡고, 선출 방식도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사실상 온라인 전당대회를 여는 셈입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당원주권 정당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는 기존 최고위원 선거와 달리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제외됩니다.
대의원 표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전 당원 1인 1표제로 바꾸려고 하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가 6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등에 업고 당선된만큼 어느정도 안전한 시도일 수 있지만 변수는 흥행입니다.
당장 민주당은 재공고를 통해 후보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입후보 제한 기준도 완화했습니다.
평당원 중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전남 인물들이 지도부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봐야죠. 다만 정책 비전보다는 팬덤 층 인기에 좌우되는 결과도 우려가 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 개혁이 절실한 광주와 전남에서는 민주당 지도부 입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광주와 전남 지역 출마자는 차승세 노무현 시민학교장이 유일합니다.
추가로 나서는 인물이 있을지, 정청래 호의 두 번째 호남 최고위원이 나올지 결과는 다음달 5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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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당원 최고위원, 호남 선출직 장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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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21:40:27
- 수정2025-08-20 21:44:39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을 당원 투표로만 뽑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당원권을 강화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실험적인 시도인데요.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와 전남의 정치권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첫 번째 당원권 강화 카드는 직접 투표입니다.
당 대표가 임명하는 최고위원 한 자리를 '평당원'이 맡고, 선출 방식도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사실상 온라인 전당대회를 여는 셈입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당원주권 정당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는 기존 최고위원 선거와 달리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제외됩니다.
대의원 표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전 당원 1인 1표제로 바꾸려고 하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가 6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등에 업고 당선된만큼 어느정도 안전한 시도일 수 있지만 변수는 흥행입니다.
당장 민주당은 재공고를 통해 후보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입후보 제한 기준도 완화했습니다.
평당원 중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전남 인물들이 지도부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봐야죠. 다만 정책 비전보다는 팬덤 층 인기에 좌우되는 결과도 우려가 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 개혁이 절실한 광주와 전남에서는 민주당 지도부 입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광주와 전남 지역 출마자는 차승세 노무현 시민학교장이 유일합니다.
추가로 나서는 인물이 있을지, 정청래 호의 두 번째 호남 최고위원이 나올지 결과는 다음달 5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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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을 당원 투표로만 뽑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당원권을 강화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실험적인 시도인데요.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와 전남의 정치권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첫 번째 당원권 강화 카드는 직접 투표입니다.
당 대표가 임명하는 최고위원 한 자리를 '평당원'이 맡고, 선출 방식도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사실상 온라인 전당대회를 여는 셈입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통해 당원주권 정당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당원의 목소리가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는 기존 최고위원 선거와 달리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제외됩니다.
대의원 표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전 당원 1인 1표제로 바꾸려고 하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가 6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등에 업고 당선된만큼 어느정도 안전한 시도일 수 있지만 변수는 흥행입니다.
당장 민주당은 재공고를 통해 후보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입후보 제한 기준도 완화했습니다.
평당원 중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김명진/더연정치랩 대표 : "선출직 명맥이 끊긴 광주·전남 인물들이 지도부에 진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봐야죠. 다만 정책 비전보다는 팬덤 층 인기에 좌우되는 결과도 우려가 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 개혁이 절실한 광주와 전남에서는 민주당 지도부 입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광주와 전남 지역 출마자는 차승세 노무현 시민학교장이 유일합니다.
추가로 나서는 인물이 있을지, 정청래 호의 두 번째 호남 최고위원이 나올지 결과는 다음달 5일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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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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