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듣는다…‘민생경제 현장투어’ 시작

입력 2025.08.20 (21:41) 수정 2025.08.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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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를 살피겠다며 현장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경청과 소통, 해결을 내세운 현장투어의 첫 방문 지역은 평택이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민을 직접 만나 직접 듣겠다며 나선 현장투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음 찾아간 곳은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도쿄오카공업의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이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2년 전 일본 출장에서 발로 뛰어서 맺은 MOU가 오늘 결실을 보고 착공하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왔습니다."]

이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핵심 소재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달려간 곳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마을회관.

["더운데 어떻게 건강하신가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이익재/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 : "(평택시에)노인회가 625개가 있는데 노인정이 없는 데가 275개가 있어요."]

평택항에선 관세 협상 타결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업체 대표들의 고충도 들었습니다.

산업단지부터 전통시장까지 김 지사와 함께 곳곳을 누비게 될 이른바 '달달버스'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현장에서 이동 민원실로 운영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서로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서 달라지게 만들겠다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해결하고 또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것들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현장투어는 이달 남양주 양주에 이어 화성, 부천 등 도내 곳곳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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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 듣는다…‘민생경제 현장투어’ 시작
    • 입력 2025-08-20 21:41:26
    • 수정2025-08-20 21:46:11
    뉴스9(경인)
[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를 살피겠다며 현장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경청과 소통, 해결을 내세운 현장투어의 첫 방문 지역은 평택이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민을 직접 만나 직접 듣겠다며 나선 현장투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음 찾아간 곳은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도쿄오카공업의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이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2년 전 일본 출장에서 발로 뛰어서 맺은 MOU가 오늘 결실을 보고 착공하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왔습니다."]

이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핵심 소재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달려간 곳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마을회관.

["더운데 어떻게 건강하신가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이익재/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 : "(평택시에)노인회가 625개가 있는데 노인정이 없는 데가 275개가 있어요."]

평택항에선 관세 협상 타결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업체 대표들의 고충도 들었습니다.

산업단지부터 전통시장까지 김 지사와 함께 곳곳을 누비게 될 이른바 '달달버스'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현장에서 이동 민원실로 운영됩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서로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서 달라지게 만들겠다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해결하고 또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것들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현장투어는 이달 남양주 양주에 이어 화성, 부천 등 도내 곳곳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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