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험난한 10연패 탈출

입력 2025.08.21 (22:04) 수정 2025.08.21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10연패 탈출을 향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는 오랫만에 선취점을 올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6회 대량 실점하며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박찬형의 번트가 엘지 수비의 혼란속에 안타로 이어졌구요.

2루 주자 황성빈은 견제에 걸리고도, 수비진의 실수로 도루를 기록합니다.

고승민의 2루수 희생플라이로 만든 롯데의 득점은 8월 3일 이후 무려 18일만에 뽑은 선취점입니다.

롯데는 3회에도 엘지 3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4회초 이호준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5회초 나승엽의 적시타로 6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승리가 유력해 보이던 롯데는 6회말 잘 던지던 선발 투수 이민석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엘지는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에 이어, 구원 투수 정철원의 폭투로 또 한점을 만회했습니다.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엘지는 6회에 대거 4점을 뽑아냈습니다.

엘지는 7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현재 9회 말 엘지 공격이 진행중인 가운데 6 대 6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2대 2 동점이던 7회초 박계범이 한화 선발 류현진으로부터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계범은 통산 홈런 17개 가운데 만루 홈런을 3개나 기록해, 만루 홈런의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두산은 박계범의 만루포를 앞세워 한화를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롯데 험난한 10연패 탈출
    • 입력 2025-08-21 22:04:46
    • 수정2025-08-21 22:22:14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10연패 탈출을 향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는 오랫만에 선취점을 올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6회 대량 실점하며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1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박찬형의 번트가 엘지 수비의 혼란속에 안타로 이어졌구요.

2루 주자 황성빈은 견제에 걸리고도, 수비진의 실수로 도루를 기록합니다.

고승민의 2루수 희생플라이로 만든 롯데의 득점은 8월 3일 이후 무려 18일만에 뽑은 선취점입니다.

롯데는 3회에도 엘지 3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4회초 이호준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5회초 나승엽의 적시타로 6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승리가 유력해 보이던 롯데는 6회말 잘 던지던 선발 투수 이민석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엘지는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에 이어, 구원 투수 정철원의 폭투로 또 한점을 만회했습니다.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엘지는 6회에 대거 4점을 뽑아냈습니다.

엘지는 7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현재 9회 말 엘지 공격이 진행중인 가운데 6 대 6 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2대 2 동점이던 7회초 박계범이 한화 선발 류현진으로부터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계범은 통산 홈런 17개 가운데 만루 홈런을 3개나 기록해, 만루 홈런의 사나이로 떠올랐습니다.

두산은 박계범의 만루포를 앞세워 한화를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