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트랙 황금세대 아쉬운 은메달…콘택트렌즈 때문에
입력 2025.08.21 (22:09)
수정 2025.08.21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이클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선수의 왼쪽 콘택트렌즈에 이상이 생긴 게 아쉬웠습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트랙 사이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
최태호와 정재호, 전우주, 김민성.
우리나라 황금세대 네 명의 선수들이 단체 스프린트 종목 출전을 앞두고 몸을 풉니다.
세 명이 각각 250m 한 바퀴씩 달리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까지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만큼 자신감을 키우며 기록을 단축해 갔습니다.
44초 499, 8강 2위로 결승에 올라 1위 영국과 대결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우주 대신 결승 트랙을 달린 3번 주자 김민성이 출발과 함께 크게 뒤처졌습니다.
왼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선보다 낮은 기록으로 골인했고 금메달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요. 굉장히 아쉽지만…"]
뉴질랜드 유학파 최태호는 그러나 2번 주자 250m 랩타임으로 12.7초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 : "저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초수(12.7초대)를 제가 갔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사이클 트랙 주니어 대표팀의 선두 주자 최태호는 내일 경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사이클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선수의 왼쪽 콘택트렌즈에 이상이 생긴 게 아쉬웠습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트랙 사이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
최태호와 정재호, 전우주, 김민성.
우리나라 황금세대 네 명의 선수들이 단체 스프린트 종목 출전을 앞두고 몸을 풉니다.
세 명이 각각 250m 한 바퀴씩 달리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까지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만큼 자신감을 키우며 기록을 단축해 갔습니다.
44초 499, 8강 2위로 결승에 올라 1위 영국과 대결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우주 대신 결승 트랙을 달린 3번 주자 김민성이 출발과 함께 크게 뒤처졌습니다.
왼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선보다 낮은 기록으로 골인했고 금메달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요. 굉장히 아쉽지만…"]
뉴질랜드 유학파 최태호는 그러나 2번 주자 250m 랩타임으로 12.7초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 : "저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초수(12.7초대)를 제가 갔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사이클 트랙 주니어 대표팀의 선두 주자 최태호는 내일 경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이클 트랙 황금세대 아쉬운 은메달…콘택트렌즈 때문에
-
- 입력 2025-08-21 22:09:33
- 수정2025-08-21 22:15:27

[앵커]
사이클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선수의 왼쪽 콘택트렌즈에 이상이 생긴 게 아쉬웠습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트랙 사이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
최태호와 정재호, 전우주, 김민성.
우리나라 황금세대 네 명의 선수들이 단체 스프린트 종목 출전을 앞두고 몸을 풉니다.
세 명이 각각 250m 한 바퀴씩 달리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까지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만큼 자신감을 키우며 기록을 단축해 갔습니다.
44초 499, 8강 2위로 결승에 올라 1위 영국과 대결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우주 대신 결승 트랙을 달린 3번 주자 김민성이 출발과 함께 크게 뒤처졌습니다.
왼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선보다 낮은 기록으로 골인했고 금메달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요. 굉장히 아쉽지만…"]
뉴질랜드 유학파 최태호는 그러나 2번 주자 250m 랩타임으로 12.7초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 : "저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초수(12.7초대)를 제가 갔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사이클 트랙 주니어 대표팀의 선두 주자 최태호는 내일 경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사이클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선수의 왼쪽 콘택트렌즈에 이상이 생긴 게 아쉬웠습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트랙 사이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
최태호와 정재호, 전우주, 김민성.
우리나라 황금세대 네 명의 선수들이 단체 스프린트 종목 출전을 앞두고 몸을 풉니다.
세 명이 각각 250m 한 바퀴씩 달리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까지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만큼 자신감을 키우며 기록을 단축해 갔습니다.
44초 499, 8강 2위로 결승에 올라 1위 영국과 대결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우주 대신 결승 트랙을 달린 3번 주자 김민성이 출발과 함께 크게 뒤처졌습니다.
왼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선보다 낮은 기록으로 골인했고 금메달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요. 굉장히 아쉽지만…"]
뉴질랜드 유학파 최태호는 그러나 2번 주자 250m 랩타임으로 12.7초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습니다.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 : "저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초수(12.7초대)를 제가 갔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사이클 트랙 주니어 대표팀의 선두 주자 최태호는 내일 경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
-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심병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