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레미콘 공장서 질식 사고…2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25.08.22 (08:53) 수정 2025.08.22 (0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오후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탱크에서 질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도 중태입니다.

해당 탱크는 콘크리트 혼화에 쓰이는 화학약품 저장 용도로, 작업자들은 청소를 위해 탱크에 들어갔는데, 사전에 내부 가스 농도 측정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한 명이 의식을 잃고 나오지 않자 다른 2명이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순천 레미콘 공장서 질식 사고…2명 사망·1명 중태
    • 입력 2025-08-22 08:53:17
    • 수정2025-08-22 09:45:16
    뉴스광장(광주)
어제 오후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자 3명이 탱크에서 질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도 중태입니다.

해당 탱크는 콘크리트 혼화에 쓰이는 화학약품 저장 용도로, 작업자들은 청소를 위해 탱크에 들어갔는데, 사전에 내부 가스 농도 측정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한 명이 의식을 잃고 나오지 않자 다른 2명이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