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오늘 피부가 푸석하군요!” AI 진단부터 리얼리티쇼까지…K-뷰티는 진화중!

입력 2025.08.25 (18:21) 수정 2025.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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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방송인, 킴 카다시안입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K-뷰티를 체험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언젠가부터 한국은 '가면 예뻐지는 나라'로 통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은 좋다고 입소문 난 K-뷰티, 화장품 때문이죠.

[스칼렛 요한슨/배우/지난 13일 : "(한국에 오자마자) 일단 화장품들을 사러 갔어요. 그걸 먼저 하러 가야만 할 것 같았죠."]

소문난 가성비, 여기에 K-콘텐츠 열풍이 가세하면서, 한국은 지금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우뚝 섰는데요.

여기엔상품 리뷰와 화장법 연구 등으로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 간 소통의 핵심이 된 화장품 유튜버들, 이른바 '코덕'들의 열정이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K-뷰티는 최근 '첨단 신무기'까지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얼굴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해 주고 맞춤 솔루션을 내립니다.

지난해 1월 공개됐는데 지금까지 누적 진단 건수 16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도 AI 기술과 만났습니다.

올리브영과 편의점 GS25는 AI 기술로 퍼스널 컬러를 측정하는 '셀프 진단기'를 일부 지점에 선보이면서, 구매력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개념 '판로 개척' 사례도 등장했죠.

[KBS 뉴스/지난 24일 : "이번 게임에서 이기는 팀은 5점을 가져갑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볼링을 치는 이들, 모두 태국의 유명 연예인들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화장품과 제품을 가장 잘 홍보해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는 건데요.

[수티완 타위신/태국 가수 겸 배우/KBS 뉴스/지난 24일 : "(우승하려면) SNS를 잘 활용하고, 머리도 잘 써야 하고, 특히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갖춰야 해요."]

현지 문화 콘텐츠에 한국 제품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법, 시청자들은 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제품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2년 전 첫 시즌 방영 땐 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까지 추가돼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지원/전 농구선수 : "특히 동남아인 같은 경우 평균 키가 작다 보니 키 성장 관련된 제품들이 타깃으로 많이 활용될 것 같아서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현지 콘텐츠에 녹아들며 끊임없이 성장 중인 K-뷰티!

화장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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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18:21:19
    • 수정2025-08-25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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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방송인, 킴 카다시안입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K-뷰티를 체험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언젠가부터 한국은 '가면 예뻐지는 나라'로 통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은 좋다고 입소문 난 K-뷰티, 화장품 때문이죠.

[스칼렛 요한슨/배우/지난 13일 : "(한국에 오자마자) 일단 화장품들을 사러 갔어요. 그걸 먼저 하러 가야만 할 것 같았죠."]

소문난 가성비, 여기에 K-콘텐츠 열풍이 가세하면서, 한국은 지금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우뚝 섰는데요.

여기엔상품 리뷰와 화장법 연구 등으로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 간 소통의 핵심이 된 화장품 유튜버들, 이른바 '코덕'들의 열정이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K-뷰티는 최근 '첨단 신무기'까지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얼굴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해 주고 맞춤 솔루션을 내립니다.

지난해 1월 공개됐는데 지금까지 누적 진단 건수 16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도 AI 기술과 만났습니다.

올리브영과 편의점 GS25는 AI 기술로 퍼스널 컬러를 측정하는 '셀프 진단기'를 일부 지점에 선보이면서, 구매력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개념 '판로 개척' 사례도 등장했죠.

[KBS 뉴스/지난 24일 : "이번 게임에서 이기는 팀은 5점을 가져갑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볼링을 치는 이들, 모두 태국의 유명 연예인들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화장품과 제품을 가장 잘 홍보해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는 건데요.

[수티완 타위신/태국 가수 겸 배우/KBS 뉴스/지난 24일 : "(우승하려면) SNS를 잘 활용하고, 머리도 잘 써야 하고, 특히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갖춰야 해요."]

현지 문화 콘텐츠에 한국 제품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법, 시청자들은 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제품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2년 전 첫 시즌 방영 땐 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까지 추가돼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지원/전 농구선수 : "특히 동남아인 같은 경우 평균 키가 작다 보니 키 성장 관련된 제품들이 타깃으로 많이 활용될 것 같아서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현지 콘텐츠에 녹아들며 끊임없이 성장 중인 K-뷰티!

화장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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