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선출 마무리…TK 정치권 전열 정비

입력 2025.08.26 (19:15) 수정 2025.08.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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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며 여야 당대표 선출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구·경북 정치권도 내부 전열을 다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 인적 구성을 마쳤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정책과 인재를 발굴할 상설기구 출범에 나섭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끝에 장동혁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한 국민의힘.

이에 맞춰 대구·경북 시도당도 오늘(26일) 위원장 취임과 주요 당직자 임명을 마무리하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 진용을 갖췄습니다.

지역 현안 법안 통과와 예산 확보, 경쟁력 있는 공천 등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인선/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 "대구가 시장이 공석이고 경상북도가 약간 어려움이 지금 발생해 있고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사람을 우리가 이제 플랫폼을 통해서 발굴해서…."]

대구·경북 민주당도 정부·여당의 힘을 등에 업고 TK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책·인재 발굴 상설기구, '영남발전특별위원회'를 다음 달 발족하고, 최근 예타 면제된 '인공지능 전환' 기술개발 사업을 토대로 대구 AI 로봇 수도 육성 등 대선 공약을 구체화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TK에도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허소/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 "예산을 많이 확보하려고 10월 말부터는 아마 2주 이상 국회에서 계속 뛸 것 같고. (내년 지방선거에는)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강한 후보를 (대구)시장 후보로…."]

지역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등도 저마다 전략 수립과 인재 발굴에 나선 상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선 지역 정치권.

대구·경북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선의의 경쟁과 협치를 이루기를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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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대표 선출 마무리…TK 정치권 전열 정비
    • 입력 2025-08-26 19:15:39
    • 수정2025-08-26 21:15:40
    뉴스7(대구)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며 여야 당대표 선출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구·경북 정치권도 내부 전열을 다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 인적 구성을 마쳤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정책과 인재를 발굴할 상설기구 출범에 나섭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선 끝에 장동혁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한 국민의힘.

이에 맞춰 대구·경북 시도당도 오늘(26일) 위원장 취임과 주요 당직자 임명을 마무리하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 진용을 갖췄습니다.

지역 현안 법안 통과와 예산 확보, 경쟁력 있는 공천 등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인선/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 "대구가 시장이 공석이고 경상북도가 약간 어려움이 지금 발생해 있고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사람을 우리가 이제 플랫폼을 통해서 발굴해서…."]

대구·경북 민주당도 정부·여당의 힘을 등에 업고 TK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책·인재 발굴 상설기구, '영남발전특별위원회'를 다음 달 발족하고, 최근 예타 면제된 '인공지능 전환' 기술개발 사업을 토대로 대구 AI 로봇 수도 육성 등 대선 공약을 구체화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TK에도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허소/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 "예산을 많이 확보하려고 10월 말부터는 아마 2주 이상 국회에서 계속 뛸 것 같고. (내년 지방선거에는)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강한 후보를 (대구)시장 후보로…."]

지역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등도 저마다 전략 수립과 인재 발굴에 나선 상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선 지역 정치권.

대구·경북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선의의 경쟁과 협치를 이루기를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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