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상수 내정자 인사청문회
입력 2006.02.08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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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마지막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대상이었습니다.
정내정자는 사학법 문제 책임 논란으로 한때 청문회 중단 사태까지 겪었고, 이 내정자는 대선자금 사건으로 구속됐다 특별 사면되고, 다시 장관에까지 내정됐다며 보은인사 논란에 부딪혔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산자부장관 내정자 청문회는 벽두부터,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처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방으로 4시간 동안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유감 표명 있어야..."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내정자가 정치 문제 견해 밝히는 것은 바람직 않다"
FTA 체결 문제도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녹취> 서갑원(열린우리당 의원):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FTA 체결은 많이 맺는 것이 대세."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보은 인사 공방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감옥 갔다 왔으니 보상하겠다. 이거 조폭 인사 아닌가?..."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1년 이상 반성하는 자세 취했다.. 나도 역사의 희생물이다."
이상수 내정자는 전국공무원노조가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단병호(민노당 의원): "현행 법규정에 동의하나?"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현행 공무원법 지켜져야..."
국회는 오늘로 청문회를 마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김우식, 이종석, 유시민 내정자는 부적격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과거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마지막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대상이었습니다.
정내정자는 사학법 문제 책임 논란으로 한때 청문회 중단 사태까지 겪었고, 이 내정자는 대선자금 사건으로 구속됐다 특별 사면되고, 다시 장관에까지 내정됐다며 보은인사 논란에 부딪혔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산자부장관 내정자 청문회는 벽두부터,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처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방으로 4시간 동안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유감 표명 있어야..."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내정자가 정치 문제 견해 밝히는 것은 바람직 않다"
FTA 체결 문제도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녹취> 서갑원(열린우리당 의원):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FTA 체결은 많이 맺는 것이 대세."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보은 인사 공방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감옥 갔다 왔으니 보상하겠다. 이거 조폭 인사 아닌가?..."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1년 이상 반성하는 자세 취했다.. 나도 역사의 희생물이다."
이상수 내정자는 전국공무원노조가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단병호(민노당 의원): "현행 법규정에 동의하나?"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현행 공무원법 지켜져야..."
국회는 오늘로 청문회를 마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김우식, 이종석, 유시민 내정자는 부적격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과거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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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이상수 내정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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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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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마지막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대상이었습니다.
정내정자는 사학법 문제 책임 논란으로 한때 청문회 중단 사태까지 겪었고, 이 내정자는 대선자금 사건으로 구속됐다 특별 사면되고, 다시 장관에까지 내정됐다며 보은인사 논란에 부딪혔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산자부장관 내정자 청문회는 벽두부터,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처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공방으로 4시간 동안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곽성문(한나라당 의원): "유감 표명 있어야..."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내정자가 정치 문제 견해 밝히는 것은 바람직 않다"
FTA 체결 문제도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녹취> 서갑원(열린우리당 의원):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녹취> 정세균(산자부장관 내정자): "FTA 체결은 많이 맺는 것이 대세."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보은 인사 공방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감옥 갔다 왔으니 보상하겠다. 이거 조폭 인사 아닌가?..."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1년 이상 반성하는 자세 취했다.. 나도 역사의 희생물이다."
이상수 내정자는 전국공무원노조가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단병호(민노당 의원): "현행 법규정에 동의하나?"
<녹취> 이상수(노동부장관 내정자): "현행 공무원법 지켜져야..."
국회는 오늘로 청문회를 마치고 내일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김우식, 이종석, 유시민 내정자는 부적격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과거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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