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동계올림픽 ‘이게 볼거리’

입력 2006.02.10 (22:1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개막을 하루 앞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지구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포츠 스타 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볼거리를 정리해봅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85개국 5천여명이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지구촌 겨울 축제 토리노 동계 올림픽.

동계 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키에선 헤르만 마이어와 보드 밀러, 조르지오 로카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월드컵 스키 52승에 빛나는 오스트리아의 마이어는 8년만에 스키황제 복귀를 노리고, 미국의 밀러와 이탈리아의 로카도 스키 지존 아성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보드 밀러[알파인 스키 미국대표] :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보다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내는 것이 내 목표이고 그것이 내 성공의 척도입니다”

은반의 여왕 자리를 놓고는 러시아의 슬루츠카야와 미국의 미셸 콴이 세기의 대결을 벌입니다.

유럽선수권 사상 첫 7회 연속 우승의 슬루츠카야와, 세계 선수권을 5차례 제패하고도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미셸콴이 대회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양대 산맥인 미국과 캐나다의 86년에 걸친 자존심 대결이 볼거립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관심은 역시 안현수와 안톤 오노가 벌일 쇼트트랙.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3관왕으로 꼽은 안현수와 AP통신이 ‘주목받는 선수’로 소개한 오노, 둘이 펼치는 레이스가 얼음판을 뜨겁게 녹일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역대 최대규모의 동계올림픽 답게 최고 스포츠 스타들의 풍성한 명승부와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게 볼거리’
    • 입력 2006-02-10 21:45: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개막을 하루 앞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지구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포츠 스타 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볼거리를 정리해봅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85개국 5천여명이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지구촌 겨울 축제 토리노 동계 올림픽. 동계 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키에선 헤르만 마이어와 보드 밀러, 조르지오 로카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월드컵 스키 52승에 빛나는 오스트리아의 마이어는 8년만에 스키황제 복귀를 노리고, 미국의 밀러와 이탈리아의 로카도 스키 지존 아성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보드 밀러[알파인 스키 미국대표] :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보다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내는 것이 내 목표이고 그것이 내 성공의 척도입니다” 은반의 여왕 자리를 놓고는 러시아의 슬루츠카야와 미국의 미셸 콴이 세기의 대결을 벌입니다. 유럽선수권 사상 첫 7회 연속 우승의 슬루츠카야와, 세계 선수권을 5차례 제패하고도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미셸콴이 대회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양대 산맥인 미국과 캐나다의 86년에 걸친 자존심 대결이 볼거립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관심은 역시 안현수와 안톤 오노가 벌일 쇼트트랙.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3관왕으로 꼽은 안현수와 AP통신이 ‘주목받는 선수’로 소개한 오노, 둘이 펼치는 레이스가 얼음판을 뜨겁게 녹일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역대 최대규모의 동계올림픽 답게 최고 스포츠 스타들의 풍성한 명승부와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