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막…남북 동시 입장

입력 2006.02.11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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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최대의 겨울축제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이 손을 마주 잡고 입장했습니다.
현지에서 배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화려한 빛과 소리의 향연이 토리노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한 개막식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방송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토리노동계올림픽 개회를 선언합니다”

남북한은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21번째로 동시입장해 갈채를 받았습니다.

동계올림픽사상 처음이자 종합대회 7번째인 남북한의 동시입장은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였습니다.

성화최종 주자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폴 한쪽만으로 기적의 역전 우승을 일군 '스키여제' 벨몬도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열정을 마음껏 과시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눈과 얼음의 축제는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82개국 2천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스키 빙상등 7개 종목에서 84개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이상으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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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개막…남북 동시 입장
    • 입력 2006-02-11 20:55: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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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최대의 겨울축제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이 손을 마주 잡고 입장했습니다. 현지에서 배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화려한 빛과 소리의 향연이 토리노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한 개막식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방송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토리노동계올림픽 개회를 선언합니다” 남북한은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21번째로 동시입장해 갈채를 받았습니다. 동계올림픽사상 처음이자 종합대회 7번째인 남북한의 동시입장은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였습니다. 성화최종 주자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폴 한쪽만으로 기적의 역전 우승을 일군 '스키여제' 벨몬도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열정을 마음껏 과시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눈과 얼음의 축제는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82개국 2천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스키 빙상등 7개 종목에서 84개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이상으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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