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베스트 멤버 출격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아침 북중미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 경기부터 베스트멤버를 출전시키겠다고 밝힌만큼 모든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전포인트를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에서 남은 평가전은 내일 코스타리카전과 멕시코전뿐.

내일부터 베스트멤버를 내겠다고한만큼 이제 출전 선수와 전술 하나 하나는 월드컵 본선 전략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전망입니다.

포백의 가능성까지 확인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다소 느슨해진 압박의 부활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 “대부분 경기를 지배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만큼 이를 보완해야 합니다”

갤럭시전 중거리포를 터뜨린 이동국에게 코스타리카는 특별한 상대입니다．지난 2000년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던 코스타리카를 다시 만나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동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저희도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역대전적에서 우리가 2승2무1패로 앞서있는 코스타리카는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해 좋은 평가전이 기대됩니다.

전지훈련에서 3연승 뒤 덴마크에 막혔던 축구대표팀.
미국과 LA갤럭시전 승리에 이어 제대로 된 팀들을 상대로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갈 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