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걱정하는 분들 많습니다만 변동금리가 유리한지, 아니면 고정금리가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게 박찬형 기자의 판단입니다.
<리포트>
3년 전 5천만원 주택담보 대출을 안고 아파트를 산 박영아 씨.
대출 조건이 3개월 변동 금리라 요즘 박씨 맘이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아(서울 이문동): "몇달새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될지,고정금리로 바꿔야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 조건은 양도성예금증서,즉, CD금리에 2%정도 가산금리를 얹은 3개월 변동금리입니다.
요즘이라면 최우수 고객의 경우 연 4.98%정도, 일반적으론 최고 연 6.5% 까지 올라갑니다.
이것을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탄다고 할 때, 우선 생애 첫 대출의 경우 연 5.2%로 이자가 싸지만 주택담보 대출자에겐 해당이 안됩니다.
결국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5년 고정금리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정도입니다.
5년 고정금리는 6.3~7.4%, 보금자리론도 6.8%로 변동금리가 아직은 1%포인트 정도 이자가 쌉니다.
이때문에 앞으로 2%포인트 이상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있어야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인터뷰> 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시장금리가 올라가게되면 고정금리와변동금리 대출 모두 적용금리가 올라가게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갈아타지 않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신규대출자들의 경우도 정책자금의 고정금리 대출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걱정하는 분들 많습니다만 변동금리가 유리한지, 아니면 고정금리가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게 박찬형 기자의 판단입니다.
<리포트>
3년 전 5천만원 주택담보 대출을 안고 아파트를 산 박영아 씨.
대출 조건이 3개월 변동 금리라 요즘 박씨 맘이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아(서울 이문동): "몇달새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될지,고정금리로 바꿔야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 조건은 양도성예금증서,즉, CD금리에 2%정도 가산금리를 얹은 3개월 변동금리입니다.
요즘이라면 최우수 고객의 경우 연 4.98%정도, 일반적으론 최고 연 6.5% 까지 올라갑니다.
이것을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탄다고 할 때, 우선 생애 첫 대출의 경우 연 5.2%로 이자가 싸지만 주택담보 대출자에겐 해당이 안됩니다.
결국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5년 고정금리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정도입니다.
5년 고정금리는 6.3~7.4%, 보금자리론도 6.8%로 변동금리가 아직은 1%포인트 정도 이자가 쌉니다.
이때문에 앞으로 2%포인트 이상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있어야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인터뷰> 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시장금리가 올라가게되면 고정금리와변동금리 대출 모두 적용금리가 올라가게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갈아타지 않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신규대출자들의 경우도 정책자금의 고정금리 대출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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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갈아탈까? 말까?
-
- 입력 2006-02-13 21:28: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걱정하는 분들 많습니다만 변동금리가 유리한지, 아니면 고정금리가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게 박찬형 기자의 판단입니다.
<리포트>
3년 전 5천만원 주택담보 대출을 안고 아파트를 산 박영아 씨.
대출 조건이 3개월 변동 금리라 요즘 박씨 맘이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아(서울 이문동): "몇달새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될지,고정금리로 바꿔야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 조건은 양도성예금증서,즉, CD금리에 2%정도 가산금리를 얹은 3개월 변동금리입니다.
요즘이라면 최우수 고객의 경우 연 4.98%정도, 일반적으론 최고 연 6.5% 까지 올라갑니다.
이것을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탄다고 할 때, 우선 생애 첫 대출의 경우 연 5.2%로 이자가 싸지만 주택담보 대출자에겐 해당이 안됩니다.
결국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5년 고정금리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정도입니다.
5년 고정금리는 6.3~7.4%, 보금자리론도 6.8%로 변동금리가 아직은 1%포인트 정도 이자가 쌉니다.
이때문에 앞으로 2%포인트 이상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있어야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인터뷰> 한상언(신한은행 재테크팀장): "시장금리가 올라가게되면 고정금리와변동금리 대출 모두 적용금리가 올라가게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갈아타지 않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신규대출자들의 경우도 정책자금의 고정금리 대출을 제외하고는 아직은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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