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부통령, 사냥 중 오발 사고 外 2건

입력 2006.02.13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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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체니 부통령이 사냥을 하다 친구를 다치게 하는 오발사고를 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텍사스주 남부의 한 목장에서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사냥을 하던 친구 해리 위팅튼 변호사가 갑자기 총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체니 부통령이 메추라기를 맞추기 위해 몸을 돌려 총을 쏘다가 친구를 맞췄기 때문입니다.

위팅튼 변호사는 오른쪽 뺨과 목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피터 뱅코(병원 관리자): "위팅튼 변호사는 사냥 도중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왔는데, 지금은 양호한 상탭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실은 한 지방지가 보도하기까지 24시간 가까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슬람 사원 벽에서 붉은 스프레이로 칠해진 마호메트를 모독하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사원 관계자는 유대인 정착민들이 스프레이를 벽에 뿌린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주장해 한 때 진정될 기미를 보였던 마호메트 파문이 또다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셋, 둘, 하나!

신호가 울리자마자 동시에 연인들이 10초 동안 입맞춤을 시작합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열린 집단 키스 대회에서는 올해도 2천 쌍의 연인이 참가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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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니 부통령, 사냥 중 오발 사고 外 2건
    • 입력 2006-02-13 21:36: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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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체니 부통령이 사냥을 하다 친구를 다치게 하는 오발사고를 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텍사스주 남부의 한 목장에서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사냥을 하던 친구 해리 위팅튼 변호사가 갑자기 총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체니 부통령이 메추라기를 맞추기 위해 몸을 돌려 총을 쏘다가 친구를 맞췄기 때문입니다. 위팅튼 변호사는 오른쪽 뺨과 목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피터 뱅코(병원 관리자): "위팅튼 변호사는 사냥 도중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왔는데, 지금은 양호한 상탭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실은 한 지방지가 보도하기까지 24시간 가까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슬람 사원 벽에서 붉은 스프레이로 칠해진 마호메트를 모독하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사원 관계자는 유대인 정착민들이 스프레이를 벽에 뿌린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주장해 한 때 진정될 기미를 보였던 마호메트 파문이 또다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셋, 둘, 하나! 신호가 울리자마자 동시에 연인들이 10초 동안 입맞춤을 시작합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열린 집단 키스 대회에서는 올해도 2천 쌍의 연인이 참가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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