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여당의 한 의원과 검찰 사이에 벌어지는 신경전을 두고 점입가경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석호 의원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에서 시작된 일인데 상호 간에 공방을 거듭하며 감정 싸움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열린우리당 당원 모집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이 문석호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합니다.
불법 모집된 당원 명부의 중간 전달 장소로서 수사상 압수 수색이 불가피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문 의원 본인이 펄펄 뛰었음은 물론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도 불쾌감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현역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 있지 않겠나?"
검찰의 압수 수색에 맞서 문석호 의원은 관할 지청장의 신상 기록 등 백여 건의 자료를 검찰에 요청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병역 특혜를 받은 의혹에다 브로커 윤상림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합니다.
이를 두고 수사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한다는 검찰과 의정 활동을 ?훼한다는 문 의원이 공방에 공방을 거듭합니다.
급기야는 검찰이 어제 문석호 의원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를 잡았다며 한 기업체 본사를 압수 수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문석호(열린우리당 의원): "보복을 일삼는 조폭 같은 검찰이다."
이렇게 검찰과 국회의원간 힘겨루기로 번지는 양상에 여당과 검찰 수뇌부 공히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요즘 여당의 한 의원과 검찰 사이에 벌어지는 신경전을 두고 점입가경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석호 의원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에서 시작된 일인데 상호 간에 공방을 거듭하며 감정 싸움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열린우리당 당원 모집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이 문석호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합니다.
불법 모집된 당원 명부의 중간 전달 장소로서 수사상 압수 수색이 불가피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문 의원 본인이 펄펄 뛰었음은 물론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도 불쾌감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현역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 있지 않겠나?"
검찰의 압수 수색에 맞서 문석호 의원은 관할 지청장의 신상 기록 등 백여 건의 자료를 검찰에 요청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병역 특혜를 받은 의혹에다 브로커 윤상림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합니다.
이를 두고 수사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한다는 검찰과 의정 활동을 ?훼한다는 문 의원이 공방에 공방을 거듭합니다.
급기야는 검찰이 어제 문석호 의원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를 잡았다며 한 기업체 본사를 압수 수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문석호(열린우리당 의원): "보복을 일삼는 조폭 같은 검찰이다."
이렇게 검찰과 국회의원간 힘겨루기로 번지는 양상에 여당과 검찰 수뇌부 공히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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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검찰 신경전…감정 싸움
-
- 입력 2006-02-15 19:57:19

<앵커 멘트>
요즘 여당의 한 의원과 검찰 사이에 벌어지는 신경전을 두고 점입가경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석호 의원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에서 시작된 일인데 상호 간에 공방을 거듭하며 감정 싸움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열린우리당 당원 모집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이 문석호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 수색합니다.
불법 모집된 당원 명부의 중간 전달 장소로서 수사상 압수 수색이 불가피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문 의원 본인이 펄펄 뛰었음은 물론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도 불쾌감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현역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 있지 않겠나?"
검찰의 압수 수색에 맞서 문석호 의원은 관할 지청장의 신상 기록 등 백여 건의 자료를 검찰에 요청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병역 특혜를 받은 의혹에다 브로커 윤상림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합니다.
이를 두고 수사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한다는 검찰과 의정 활동을 ?훼한다는 문 의원이 공방에 공방을 거듭합니다.
급기야는 검찰이 어제 문석호 의원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를 잡았다며 한 기업체 본사를 압수 수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문석호(열린우리당 의원): "보복을 일삼는 조폭 같은 검찰이다."
이렇게 검찰과 국회의원간 힘겨루기로 번지는 양상에 여당과 검찰 수뇌부 공히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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