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5위…내일 쇼트트랙 金 도전
입력 2006.02.15 (20:36)
수정 2006.02.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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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 벌어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메달에 도전했던 이상화 선수, 5위에 그쳤지만 올해 17살인 이 선수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내일은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 진선유 선수의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했던 이상화. 안타깝게도 5위에 머물렀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메달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2차 레이스에선 100미터 통과 기록이 10초 33으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빨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막판 주로에서 힘을 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2차 기록만으로는 3위로 동메달권이었지만 합계에서 5위로 밀렸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여자 스피드 대표):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더 잘해서..."
올해 17살이 된 이상화 선수는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우리 나라 여자 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메달 사냥을 하루 쉰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 쇼트트랙 여자 5백미터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른 선수는 대표팀의 막대인 진선유 선수.
아직 여고 2년생이지만 팀의 막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힘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내딸이지만 저힘이 어디서 나오나 싶다. 주변에서 뭐 먹이냐고 물어봐서 밤마다 산삼 캐러다닌다고. 호호호."
스스로 말하는 강점 역시 체력과 지구력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스케이트를 처음 접한 진 선수는 그러나 중학교 3학년 2월 동계 체전때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떨리기는 여느 선수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진선유: "아직 실감은 잘 안나는데요. 그래도 잠은 잘 안 와요."
지난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관왕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진 선수, 내일 올림픽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중국, 미국 선수들과 팽팽한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한편 남자 천 미터와 5천 미터 계주 예선에는 안현수와 이호석 등이 출전해 다관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오늘 새벽에 벌어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메달에 도전했던 이상화 선수, 5위에 그쳤지만 올해 17살인 이 선수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내일은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 진선유 선수의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했던 이상화. 안타깝게도 5위에 머물렀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메달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2차 레이스에선 100미터 통과 기록이 10초 33으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빨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막판 주로에서 힘을 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2차 기록만으로는 3위로 동메달권이었지만 합계에서 5위로 밀렸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여자 스피드 대표):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더 잘해서..."
올해 17살이 된 이상화 선수는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우리 나라 여자 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메달 사냥을 하루 쉰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 쇼트트랙 여자 5백미터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른 선수는 대표팀의 막대인 진선유 선수.
아직 여고 2년생이지만 팀의 막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힘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내딸이지만 저힘이 어디서 나오나 싶다. 주변에서 뭐 먹이냐고 물어봐서 밤마다 산삼 캐러다닌다고. 호호호."
스스로 말하는 강점 역시 체력과 지구력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스케이트를 처음 접한 진 선수는 그러나 중학교 3학년 2월 동계 체전때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떨리기는 여느 선수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진선유: "아직 실감은 잘 안나는데요. 그래도 잠은 잘 안 와요."
지난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관왕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진 선수, 내일 올림픽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중국, 미국 선수들과 팽팽한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한편 남자 천 미터와 5천 미터 계주 예선에는 안현수와 이호석 등이 출전해 다관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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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5위…내일 쇼트트랙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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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2-15 20:00:58
- 수정2006-02-15 2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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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벌어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메달에 도전했던 이상화 선수, 5위에 그쳤지만 올해 17살인 이 선수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내일은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 진선유 선수의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했던 이상화. 안타깝게도 5위에 머물렀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메달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2차 레이스에선 100미터 통과 기록이 10초 33으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빨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막판 주로에서 힘을 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2차 기록만으로는 3위로 동메달권이었지만 합계에서 5위로 밀렸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여자 스피드 대표):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더 잘해서..."
올해 17살이 된 이상화 선수는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우리 나라 여자 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메달 사냥을 하루 쉰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 쇼트트랙 여자 5백미터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금메달 0순위로 떠오른 선수는 대표팀의 막대인 진선유 선수.
아직 여고 2년생이지만 팀의 막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힘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내딸이지만 저힘이 어디서 나오나 싶다. 주변에서 뭐 먹이냐고 물어봐서 밤마다 산삼 캐러다닌다고. 호호호."
스스로 말하는 강점 역시 체력과 지구력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스케이트를 처음 접한 진 선수는 그러나 중학교 3학년 2월 동계 체전때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떨리기는 여느 선수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진선유: "아직 실감은 잘 안나는데요. 그래도 잠은 잘 안 와요."
지난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관왕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진 선수, 내일 올림픽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중국, 미국 선수들과 팽팽한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한편 남자 천 미터와 5천 미터 계주 예선에는 안현수와 이호석 등이 출전해 다관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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