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안보 라인 재정비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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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재정비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전담하는 평화 외교본부 출범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통일 외교 안보 정책 최상위 기구는 국가 안보 회의 NSC로 비상임입니다. 대통령이 의장입니다.

상임 기구로는 NSC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외교,국방 장관,국정원장,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안보실장 안보수석이 멤법니다.

이번 통일외교안보라인 재정비의 핵심은 청와대 안보실 신설입니다.

기존의 국가 안보 보좌관과 NSC 사무처의 기능을 흡수한 것으로 6자 회담 수석 대표였던 송민순 실장 아래 서주석 안보 수석의 라인 업입니다.

관건은 이종석 NSC 상임위원장과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의 역할 조정입니다.

서주석 안보 수석은 NSC 사무처 출신으로 이른바 이종석 사람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여기에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를 전담하는 가칭 한반도 평화 외교 본부도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관급 본부장 아래 북핵 6자 회담을 맡을 북핵기획단과 평화 체제 논의를 맡을 평화체제단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통일 외교 안보 라인에 대해 너무 복잡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기능과 역할이 모두 필요해서겠지만 효율을 극대화하는 운영이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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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안보 라인 재정비
    • 입력 2006-02-15 21:00:4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재정비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전담하는 평화 외교본부 출범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통일 외교 안보 정책 최상위 기구는 국가 안보 회의 NSC로 비상임입니다. 대통령이 의장입니다. 상임 기구로는 NSC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외교,국방 장관,국정원장,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안보실장 안보수석이 멤법니다. 이번 통일외교안보라인 재정비의 핵심은 청와대 안보실 신설입니다. 기존의 국가 안보 보좌관과 NSC 사무처의 기능을 흡수한 것으로 6자 회담 수석 대표였던 송민순 실장 아래 서주석 안보 수석의 라인 업입니다. 관건은 이종석 NSC 상임위원장과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의 역할 조정입니다. 서주석 안보 수석은 NSC 사무처 출신으로 이른바 이종석 사람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여기에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체제 문제를 전담하는 가칭 한반도 평화 외교 본부도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관급 본부장 아래 북핵 6자 회담을 맡을 북핵기획단과 평화 체제 논의를 맡을 평화체제단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통일 외교 안보 라인에 대해 너무 복잡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기능과 역할이 모두 필요해서겠지만 효율을 극대화하는 운영이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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