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진선유·강윤미…내일 金 도전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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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팀이 출발합니다.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백 미터인데요, 진선유와 강윤미가 금사냥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우리 차례.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16일 500미터 준준결승에 나설 진선유와 강윤미는 스타트 훈련과 4바퀴반 전력 질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진선유는 남자대표팀과 함께 스피드를 올리는데 중점을 두며 막판 역전을 노리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진선유[여자 쇼트트랙 대표] : “스타트는 다른나라보다 느리지만 마지막에 다른나라들 선수 속도가 떨어지니까 그때를 이용해서 밖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강국이지만 5백미터는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중국에 밀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5백미터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라다노바도 경계대상입니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의 좋은 성과에 여자팀 분위기도 상승세입니다.

<인터뷰> 박세우[여자 쇼트트랙 대표 감독] : “스타트가 워낙 약세라 솔직히 1, 2번을 잡아도 4번으로 시작합니다 작전은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내서 인코스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 사상 여자 500미터 최고 성적은 98년 나가노 올림픽 동메달.

취약 종목으로 꼽혔던 여자 500미터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 지 16일 새벽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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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진선유·강윤미…내일 金 도전
    • 입력 2006-02-15 21:43: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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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팀이 출발합니다.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백 미터인데요, 진선유와 강윤미가 금사냥에 나섭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엔 우리 차례.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16일 500미터 준준결승에 나설 진선유와 강윤미는 스타트 훈련과 4바퀴반 전력 질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진선유는 남자대표팀과 함께 스피드를 올리는데 중점을 두며 막판 역전을 노리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진선유[여자 쇼트트랙 대표] : “스타트는 다른나라보다 느리지만 마지막에 다른나라들 선수 속도가 떨어지니까 그때를 이용해서 밖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강국이지만 5백미터는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중국에 밀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5백미터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라다노바도 경계대상입니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의 좋은 성과에 여자팀 분위기도 상승세입니다. <인터뷰> 박세우[여자 쇼트트랙 대표 감독] : “스타트가 워낙 약세라 솔직히 1, 2번을 잡아도 4번으로 시작합니다 작전은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내서 인코스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 사상 여자 500미터 최고 성적은 98년 나가노 올림픽 동메달. 취약 종목으로 꼽혔던 여자 500미터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 지 16일 새벽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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