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전 관전포인트는?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내일 북중미 최강 멕시코와 이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베스트 11이 총 출동할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전의 관전포인트, 박종복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감독이 장모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핌베어벡 체제로 열리게 될 멕시코와의 평가전.

■ 전지훈련 최종판

역시 관심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될 베스트 11이 어떤 경기력과 결과를 이끌어 내느냐 입니다.

평가전 상대 가운데 가장 강한 팀인만큼 전지훈련의 성과를 가늠하는 최종판이 될 전망입니다.

■ 박주영 최적의 자리는?

포지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박주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입니다.

박주영에 맞는 최적의 포지션이 어디인지, 멕시코전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국 對 폰세카

월드컵 예선에서 10골을 넣은 멕시코의 폰세카와 라이언 킹 이동국은 양 팀의 간판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두 선수의 파괴력과 득점력을 지켜보는것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 캄포스-홍명보는 닯은꼴

90년대 두 나라 축구의 얼굴에서 나란히 대표팀 코치로 변신한 홍명보와 캄포스의 첫 대결.

그리고 프랑스월드컵 패배이후 멕시코전 1승2무의 무패행진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