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시리아전은 정예 멤버로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시리아와 아시안컵 원정 1차전을 치르는데요, 시리아전에는 중동 킬러 이동국을 앞세운 전지훈련 정예 멤버가 모두 출격할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6주간 해외 전지훈련의 완결편은 어떻게 그려질까?

아드보카트 감독은 일단 최정예 멤버로 화끈한 승리를 구상중입니다.

공격 중심에는 중동 킬러 이동국이 나서고, 좌우 날개에는 박주영-이천수가 투입됩니다.

완결편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격진의 골이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골결정력 부재에 시달린 공격진으로선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하며, 마무리 훈련도 결정력을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축구 대표팀 감독] : “골을 더 넣어야 한다．공격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훈련이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 최고의 콤비로 떠오른 김남일과 이호는 다시 한번 미드필드 장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아드보카트 식 압박축구의 핵심인 이들 콤비의 활약은 시리아전 승리를 위한 또 하나의 관건입니다.

최강의 멤버로 시리아 원정 경기를 준비중인 아드보카트 감독.

전지훈련의 완결편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