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삿포로 치욕 갚는다

입력 2006.02.21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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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야구월드컵 WBC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삿포로아시아예선에서 타이완에게 패한 치욕을 되갚는 다는 각오입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조 드림팀이 출전한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타이완과 모두 7번 만났습니다.
역대 전적은 5승2패로 앞서고 있지만 한점 차의 힘겨운 승리는 모두 3번.

올림픽티켓이 걸렸던 삿포로 아시아야구 선수권에선 오히려 한 점차로 무너졌습니다.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되갚을 기회가 왔습니다.
오는 3월 3일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1차전이 그 무대.

우리나라는 국내파와 해외파를 망라한 총력전으로 설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왕치엔밍이 빠진 타이완은 좌완 린잉지에를 한국전 선발로 내정했습니다.
이승엽과 최희섭, 이병규 등 왼손타자를 봉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국제용 선수인 오른손 타자 김동주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 "많이 나가봤으니까 경험도 있고 승엽이도 있고 희섭이도 있고 좋은 타자들이 많으니까 제가 할 역할만 하면.."

타이완을 꺾고 삿포로의 치욕을 갚는 일, 한국야구대표팀의 1차 지상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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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한국, 삿포로 치욕 갚는다
    • 입력 2006-02-21 21:50: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야구월드컵 WBC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삿포로아시아예선에서 타이완에게 패한 치욕을 되갚는 다는 각오입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조 드림팀이 출전한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타이완과 모두 7번 만났습니다. 역대 전적은 5승2패로 앞서고 있지만 한점 차의 힘겨운 승리는 모두 3번. 올림픽티켓이 걸렸던 삿포로 아시아야구 선수권에선 오히려 한 점차로 무너졌습니다.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아픔을 되갚을 기회가 왔습니다. 오는 3월 3일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1차전이 그 무대. 우리나라는 국내파와 해외파를 망라한 총력전으로 설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왕치엔밍이 빠진 타이완은 좌완 린잉지에를 한국전 선발로 내정했습니다. 이승엽과 최희섭, 이병규 등 왼손타자를 봉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국제용 선수인 오른손 타자 김동주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 "많이 나가봤으니까 경험도 있고 승엽이도 있고 희섭이도 있고 좋은 타자들이 많으니까 제가 할 역할만 하면.." 타이완을 꺾고 삿포로의 치욕을 갚는 일, 한국야구대표팀의 1차 지상 과제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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