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 그룹의 소유 지배구조와 관련돼 관심을 모았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이른바 금산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산업구조법,금산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여덟달 만에 오늘 국회 처리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재정경제위원회 금융소위에서 표결로 처리된 것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4명은 찬성 한나라당 의원 2명은 반대했습니다.
소위를 통과한 금산법 개정안은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 25.64% 중 5% 초과 지분은 즉시 의결권을 제한한 뒤 5년 내에 처분하도록 했습니다.
또 삼성생명의 전자지분 7.2%중 5% 초과분은 2년 유예 뒤 의결권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당초의 정부안보다는 강화됐지만 열린우리당의 안보다는 삼성 생명의 의결권 제한에 2년 유예 기간을 줌으로써 다소 완화된 내용입니다.
<녹취>우제창 (열린우리당 제3정책조정위원장): "향후 초과지분 보유시 강력한 시정조치 도입"
반면 한나라당은 삼성카드 초과지분의 강제 처분은 위헌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최경환 (소위원장): "앞으로 집중적인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경위는 다음주 월요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개정안이 재경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될 경우 삼성의 지배 구조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삼성 그룹의 소유 지배구조와 관련돼 관심을 모았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이른바 금산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산업구조법,금산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여덟달 만에 오늘 국회 처리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재정경제위원회 금융소위에서 표결로 처리된 것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4명은 찬성 한나라당 의원 2명은 반대했습니다.
소위를 통과한 금산법 개정안은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 25.64% 중 5% 초과 지분은 즉시 의결권을 제한한 뒤 5년 내에 처분하도록 했습니다.
또 삼성생명의 전자지분 7.2%중 5% 초과분은 2년 유예 뒤 의결권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당초의 정부안보다는 강화됐지만 열린우리당의 안보다는 삼성 생명의 의결권 제한에 2년 유예 기간을 줌으로써 다소 완화된 내용입니다.
<녹취>우제창 (열린우리당 제3정책조정위원장): "향후 초과지분 보유시 강력한 시정조치 도입"
반면 한나라당은 삼성카드 초과지분의 강제 처분은 위헌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최경환 (소위원장): "앞으로 집중적인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경위는 다음주 월요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개정안이 재경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될 경우 삼성의 지배 구조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산법 국회 재경소위 통과
-
- 입력 2006-02-23 21:26:2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삼성 그룹의 소유 지배구조와 관련돼 관심을 모았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이른바 금산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산업구조법,금산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여덟달 만에 오늘 국회 처리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재정경제위원회 금융소위에서 표결로 처리된 것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4명은 찬성 한나라당 의원 2명은 반대했습니다.
소위를 통과한 금산법 개정안은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 25.64% 중 5% 초과 지분은 즉시 의결권을 제한한 뒤 5년 내에 처분하도록 했습니다.
또 삼성생명의 전자지분 7.2%중 5% 초과분은 2년 유예 뒤 의결권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당초의 정부안보다는 강화됐지만 열린우리당의 안보다는 삼성 생명의 의결권 제한에 2년 유예 기간을 줌으로써 다소 완화된 내용입니다.
<녹취>우제창 (열린우리당 제3정책조정위원장): "향후 초과지분 보유시 강력한 시정조치 도입"
반면 한나라당은 삼성카드 초과지분의 강제 처분은 위헌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최경환 (소위원장): "앞으로 집중적인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경위는 다음주 월요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개정안이 재경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될 경우 삼성의 지배 구조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