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컵 진품 왔다

입력 2006.0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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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을 100여일 앞두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FIFA컵이 우리나라에 공개됐습니다.

FIFA컵 진품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모든 축구인들의 꿈인 월드컵 우승.

그 영광의 자리에서만 만져볼 수 있는 FIFA컵이 우리나라에서도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독일 월드컵 이전까지 28개국을 순회할 FIFA컵은, 독일 월드컵을 100일을 이틀 앞둔 오늘 우리나라에 공개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FIFA컵은 높이 36.8cm에, 무게 6.175kg.

녹색의 공작석을 제외한 트로피 전체가 18K 금으로 제작된 것 이외에도, 우승에 대한 상징성 때문에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습니다.

FIFA컵 진품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2년에는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에만 전시됐습니다.

<녹취> 마라다스(FIFA 대변인) : "축구에 대한 한국인의 열정을 지난 월드컵에서 봤기 때문에 한국을 순회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6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독일 월드컵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아드보카트 감독도, FIFA컵 진품을 눈앞에서 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녹취>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2002년의 영광을 다시 이루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한편 FIFA컵은 어제 KBS 9시 뉴스가 방송되는 동안 KBS 뉴스 스튜디오에 전시됐습니다.

FIFA 대변인은 KBS가 스포츠 발전에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FIFA컵을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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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컵 진품 왔다
    • 입력 2006-02-28 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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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을 100여일 앞두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FIFA컵이 우리나라에 공개됐습니다. FIFA컵 진품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모든 축구인들의 꿈인 월드컵 우승. 그 영광의 자리에서만 만져볼 수 있는 FIFA컵이 우리나라에서도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독일 월드컵 이전까지 28개국을 순회할 FIFA컵은, 독일 월드컵을 100일을 이틀 앞둔 오늘 우리나라에 공개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FIFA컵은 높이 36.8cm에, 무게 6.175kg. 녹색의 공작석을 제외한 트로피 전체가 18K 금으로 제작된 것 이외에도, 우승에 대한 상징성 때문에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습니다. FIFA컵 진품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02년에는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에만 전시됐습니다. <녹취> 마라다스(FIFA 대변인) : "축구에 대한 한국인의 열정을 지난 월드컵에서 봤기 때문에 한국을 순회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6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독일 월드컵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아드보카트 감독도, FIFA컵 진품을 눈앞에서 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녹취>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2002년의 영광을 다시 이루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한편 FIFA컵은 어제 KBS 9시 뉴스가 방송되는 동안 KBS 뉴스 스튜디오에 전시됐습니다. FIFA 대변인은 KBS가 스포츠 발전에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FIFA컵을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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