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대박은 비극의 시작”

입력 2006.0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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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에서 천문학적인 복권당첨금을 가져간 8명의 육류가공공장 노동자들의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렇게 큰 행운이 찾아든 사람들의 이후의 인생행로는 어떨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복권 당첨자들의 이후 삶을 추적 조사한 결과 법정소송에 휘말리거나 심지어 친지들의 살해 위협을 받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걷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0년 우리돈 157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은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연금에 의존하다 지난달 쓸쓸히 삶을 마감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나 97년 300억원의 당첨금을 타 간 한 여성은 지금 미네소타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고 두 차례나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은 지금 이동식 트레일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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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 대박은 비극의 시작”
    • 입력 2006-02-28 0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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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에서 천문학적인 복권당첨금을 가져간 8명의 육류가공공장 노동자들의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렇게 큰 행운이 찾아든 사람들의 이후의 인생행로는 어떨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복권 당첨자들의 이후 삶을 추적 조사한 결과 법정소송에 휘말리거나 심지어 친지들의 살해 위협을 받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걷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0년 우리돈 157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은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연금에 의존하다 지난달 쓸쓸히 삶을 마감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나 97년 300억원의 당첨금을 타 간 한 여성은 지금 미네소타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고 두 차례나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은 지금 이동식 트레일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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