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前 사무총장 의원직 사퇴 압력 거세

입력 2006.02.28 (20:40) 수정 2006.02.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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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다른 당은 물론 친정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잇고 시민 단체들도 나서서 최의원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마땅히 공직, 의원직 사퇴해야 한다. 탈당은 한나라당 보호를 위한 것이다."

열린우리당 의원 22명은 민주.민노당 의원 3명과 함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최연희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어제 최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해 놓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는 최 의원이 탈당한 만큼 당이 나서서 사퇴하라 말라 할 입장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이 살기위해서는 최 의원이 의원직을 내놓는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수희(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 "의원직까지 사퇴해 분명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단체 대표들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원기 국회의장을 방문해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녹취> 임재련(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장): "한나라당에서 더 강력히 의원직 탈퇴를 촉구하고....."

최연희 의원 본인은 자신의 지역구에 머물면서 거취를 고민중이라고 보좌진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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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희 前 사무총장 의원직 사퇴 압력 거세
    • 입력 2006-02-28 20:08:28
    • 수정2006-02-28 20:46:00
    뉴스타임
<앵커 멘트>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다른 당은 물론 친정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잇고 시민 단체들도 나서서 최의원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마땅히 공직, 의원직 사퇴해야 한다. 탈당은 한나라당 보호를 위한 것이다." 열린우리당 의원 22명은 민주.민노당 의원 3명과 함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최연희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어제 최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해 놓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는 최 의원이 탈당한 만큼 당이 나서서 사퇴하라 말라 할 입장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이 살기위해서는 최 의원이 의원직을 내놓는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수희(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 "의원직까지 사퇴해 분명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단체 대표들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원기 국회의장을 방문해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녹취> 임재련(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장): "한나라당에서 더 강력히 의원직 탈퇴를 촉구하고....." 최연희 의원 본인은 자신의 지역구에 머물면서 거취를 고민중이라고 보좌진들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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