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돼 주민들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이 얼어붙은 산 중턱에 큰 짐승의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발자국 크기는 약 8센티미터, 앞 발가락 자국 4개가 선명합니다.
특히 보폭이 30센티미터 정도로 일직선으로 걷고 있어 고양이과의 큰 동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덕우(대한수렵협회 안동지회): "고양이나 개 같지는 않고 걸음걸이나 보폭으로 봐서는 큰 짐승입니다."
주민들은 예전부터 호랑이와 비슷한 큰 야생동물을 보았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산 짐승을 잡아먹어 (털이) 숭숭한 똥을 누었는데, 오후 5시 전에 일하고 내려갔데요.호랑이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봉화지역에선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잇따라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영양에서도 지난해 1월 염소 한 마리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야생동물에 끌려가 잡아먹히기는 일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같은 정체 불명의 동물이 혹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은 아닌지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돼 주민들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이 얼어붙은 산 중턱에 큰 짐승의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발자국 크기는 약 8센티미터, 앞 발가락 자국 4개가 선명합니다.
특히 보폭이 30센티미터 정도로 일직선으로 걷고 있어 고양이과의 큰 동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덕우(대한수렵협회 안동지회): "고양이나 개 같지는 않고 걸음걸이나 보폭으로 봐서는 큰 짐승입니다."
주민들은 예전부터 호랑이와 비슷한 큰 야생동물을 보았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산 짐승을 잡아먹어 (털이) 숭숭한 똥을 누었는데, 오후 5시 전에 일하고 내려갔데요.호랑이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봉화지역에선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잇따라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영양에서도 지난해 1월 염소 한 마리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야생동물에 끌려가 잡아먹히기는 일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같은 정체 불명의 동물이 혹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은 아닌지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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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짐승 발자국…혹시 표범?
-
- 입력 2006-02-28 20:13:54
<앵커 멘트>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발견돼 주민들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이 얼어붙은 산 중턱에 큰 짐승의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발자국 크기는 약 8센티미터, 앞 발가락 자국 4개가 선명합니다.
특히 보폭이 30센티미터 정도로 일직선으로 걷고 있어 고양이과의 큰 동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덕우(대한수렵협회 안동지회): "고양이나 개 같지는 않고 걸음걸이나 보폭으로 봐서는 큰 짐승입니다."
주민들은 예전부터 호랑이와 비슷한 큰 야생동물을 보았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산 짐승을 잡아먹어 (털이) 숭숭한 똥을 누었는데, 오후 5시 전에 일하고 내려갔데요.호랑이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봉화지역에선 해마다 큰 짐승의 발자국이 잇따라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영양에서도 지난해 1월 염소 한 마리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야생동물에 끌려가 잡아먹히기는 일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같은 정체 불명의 동물이 혹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표범은 아닌지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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