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대란...수출 차질 우려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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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파업으로 화물 열차도 멈춰섰습니다. 물류수송이 사실상 중단돼 수출전초기지인 부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화물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한창 컨테이너 수송과 하역 작업으로 분주할 때지만 작업장은 한산한 분위깁니다.

<인터뷰>김윤수(부산진역 물류영업부장): "부족한 인력때문에 긴급한 것만 오늘 하루 20편 운행할 정도..."

부산항에선 평소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천 개 정도가 수송되지만 철도노조 파업으로 6백여 개만 수송됐습니다.

오늘 전체 화물 열차 운행률은 22%에 지나지 않았지만 물류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수출입 컨테이너의 경우, 철도운송 비율이 10% 정도로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3일 이상 장기화되면 수출입 물류 수송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청 등 관계 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가 대체 수송편 확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고송주(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긴급한 화물은 저희가 보유한 트레일러 300대로 우선 옮기고 더 다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항 군 트레일러까지 동원.."

철도 파업 따른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수출입 중심기지인 부산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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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 대란...수출 차질 우려
    • 입력 2006-03-01 21:06: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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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파업으로 화물 열차도 멈춰섰습니다. 물류수송이 사실상 중단돼 수출전초기지인 부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화물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한창 컨테이너 수송과 하역 작업으로 분주할 때지만 작업장은 한산한 분위깁니다. <인터뷰>김윤수(부산진역 물류영업부장): "부족한 인력때문에 긴급한 것만 오늘 하루 20편 운행할 정도..." 부산항에선 평소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천 개 정도가 수송되지만 철도노조 파업으로 6백여 개만 수송됐습니다. 오늘 전체 화물 열차 운행률은 22%에 지나지 않았지만 물류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수출입 컨테이너의 경우, 철도운송 비율이 10% 정도로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3일 이상 장기화되면 수출입 물류 수송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청 등 관계 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가 대체 수송편 확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고송주(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긴급한 화물은 저희가 보유한 트레일러 300대로 우선 옮기고 더 다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부산항 군 트레일러까지 동원.." 철도 파업 따른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수출입 중심기지인 부산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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