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속 360Km 신칸센 첫 공개

입력 2006.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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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60Km의 속도로 달리는 열차 주행 시험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세대 신칸센은 앞으로 소음 해소와 브레이크 기능을 높여 2천 11년부터 상업 운행에 들어갑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처음 공개된 JR 히가시니혼의 차세대 신칸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60Km로 주행하는 초고속 열차입니다.

역에서 출발한 지 12분 후에 최고 속도 364Km가 기록됐습니다.

현재 승객이 가장 많은 도쿄와 오사카를 왕래하는 신칸센의 최고 주행 속도는 시속 270Km 정도이고 우리 나라의 KTX는 최고 시속이 300Km 입니다.

초고속 신칸센은 소음이나 차량의 흔들림, 부품 내구성 등을 조사하는 기자재를 싣은 채 지난해 6월부터 센다이 구간에서 주행 시험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엔도 (JR 히가시니혼 기술부장): "소음이 시속 275Km로 달릴 때와 대체로 같은 수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브레이크의 성능을 높이는 것으로 시속 360Km로 달려도 종전 270Km로 주행할 때와 같이 비상 정지시 4Km이내에서 멈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JR의 차세대 신칸센은 이같은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2011년부터 일본의 동북지방 노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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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속 360Km 신칸센 첫 공개
    • 입력 2006-03-02 0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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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60Km의 속도로 달리는 열차 주행 시험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세대 신칸센은 앞으로 소음 해소와 브레이크 기능을 높여 2천 11년부터 상업 운행에 들어갑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처음 공개된 JR 히가시니혼의 차세대 신칸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60Km로 주행하는 초고속 열차입니다. 역에서 출발한 지 12분 후에 최고 속도 364Km가 기록됐습니다. 현재 승객이 가장 많은 도쿄와 오사카를 왕래하는 신칸센의 최고 주행 속도는 시속 270Km 정도이고 우리 나라의 KTX는 최고 시속이 300Km 입니다. 초고속 신칸센은 소음이나 차량의 흔들림, 부품 내구성 등을 조사하는 기자재를 싣은 채 지난해 6월부터 센다이 구간에서 주행 시험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엔도 (JR 히가시니혼 기술부장): "소음이 시속 275Km로 달릴 때와 대체로 같은 수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브레이크의 성능을 높이는 것으로 시속 360Km로 달려도 종전 270Km로 주행할 때와 같이 비상 정지시 4Km이내에서 멈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JR의 차세대 신칸센은 이같은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2011년부터 일본의 동북지방 노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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