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개막, 빈부격차 해소 논의

입력 2006.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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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의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양극화 해소와 신농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인대 최대의 화두는 양극화 해소, 특히 도시와 농촌과의 소득격차 해소입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농촌문제 해결이 역사적인 과제라면서 농업 부문에 41조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업세를 완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사회주의 신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제시한 중대한 역사적 임무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도 지난해의 9.9%보다 훨씬 낮은 8%를 제시했습니다.

양적 성장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과 집중력을 높이겠다는 뜻입니다.

천수이벤 총통의 타이완 독립 움직임에 대해서도 쐐기를 박았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통일의 대세를 방해하려는 세력은 무조건 실패할 것입니다."

중국 전인대가 올해 조화사회 건설을 키워드로 삼은 것은 분배를 통해 양극화의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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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대 개막, 빈부격차 해소 논의
    • 입력 2006-03-06 0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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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의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양극화 해소와 신농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인대 최대의 화두는 양극화 해소, 특히 도시와 농촌과의 소득격차 해소입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농촌문제 해결이 역사적인 과제라면서 농업 부문에 41조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업세를 완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사회주의 신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제시한 중대한 역사적 임무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도 지난해의 9.9%보다 훨씬 낮은 8%를 제시했습니다. 양적 성장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과 집중력을 높이겠다는 뜻입니다. 천수이벤 총통의 타이완 독립 움직임에 대해서도 쐐기를 박았습니다. <녹취> 원자바오(중국 총리): "통일의 대세를 방해하려는 세력은 무조건 실패할 것입니다." 중국 전인대가 올해 조화사회 건설을 키워드로 삼은 것은 분배를 통해 양극화의 부작용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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