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희 작품전 ‘한국美’ 큰 호응

입력 2006.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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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중진 디자이너 문영희씨의 프레타 포르테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문씨는 한국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파리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06년 가을 겨울을 겨냥한 문영희 디자이너의 작품들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을 주로 하면서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역사에서 미의 황금기로 아름다운 시절로 까지불리는 1920년대의 여인네들이 입었던 고전풍의 옷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에마뉴엘(패션 전문지 기자): "매우 섬세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옷감 재질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복과 서양옷의 소재를 넘나들며 구사한다는 문씨는 특히 한복의 고름과 치마꼬리등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작품들을 통해 세계인들의 공감을 끌어 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문영희씨는 앞으로도 한국적인 것을 그대로 재현해 전달하기 보다는 자신속에 자연스레 존재하는 한국적 요소들을 현대화 단순화 시켜 나가는 작업으로 세계 무대에 서겠다는 포부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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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영희 작품전 ‘한국美’ 큰 호응
    • 입력 2006-03-06 07:37:2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파리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중진 디자이너 문영희씨의 프레타 포르테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문씨는 한국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파리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06년 가을 겨울을 겨냥한 문영희 디자이너의 작품들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을 주로 하면서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역사에서 미의 황금기로 아름다운 시절로 까지불리는 1920년대의 여인네들이 입었던 고전풍의 옷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에마뉴엘(패션 전문지 기자): "매우 섬세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옷감 재질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복과 서양옷의 소재를 넘나들며 구사한다는 문씨는 특히 한복의 고름과 치마꼬리등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작품들을 통해 세계인들의 공감을 끌어 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문영희씨는 앞으로도 한국적인 것을 그대로 재현해 전달하기 보다는 자신속에 자연스레 존재하는 한국적 요소들을 현대화 단순화 시켜 나가는 작업으로 세계 무대에 서겠다는 포부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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