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교사가 가장 저항 집단”

입력 2006.03.07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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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대통령은 이집트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등 서비스 개방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변화에 저항하는 집단으로 교육계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노무현(대통령) : "남들이 보면 인기있는 대통령처럼..."

이집트에서의 첫 일정을 동포 만남으로 시작한 노 대통령.

내내 개방을 강조했습니다.

금융, 법률, 유통같은 서비스 분야는 과감한 개방과 경쟁을 통해서만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미 FTA도 우리하기 나름이라고 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잘 하면 성공하는 것이고 문 열어놓고 제대로 대응 못하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우리 사회, 변화에 저항하는 강력한 집단이 서너개 있다며 먼저 교육계를 지목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걱정인 것이 사회변화에 가장 강력히 저항 하는 것이 선생님, 그건 사실입니다."

나머지 두세개는 검찰과 노동계, 시민 단체 등을 두루 겨냥한 언급 아니냐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풀이입니다.

대통령은 어제, 오늘 총리 거취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카이로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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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교사가 가장 저항 집단”
    • 입력 2006-03-07 21:05: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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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대통령은 이집트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등 서비스 개방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변화에 저항하는 집단으로 교육계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노무현(대통령) : "남들이 보면 인기있는 대통령처럼..." 이집트에서의 첫 일정을 동포 만남으로 시작한 노 대통령. 내내 개방을 강조했습니다. 금융, 법률, 유통같은 서비스 분야는 과감한 개방과 경쟁을 통해서만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미 FTA도 우리하기 나름이라고 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잘 하면 성공하는 것이고 문 열어놓고 제대로 대응 못하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우리 사회, 변화에 저항하는 강력한 집단이 서너개 있다며 먼저 교육계를 지목했습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걱정인 것이 사회변화에 가장 강력히 저항 하는 것이 선생님, 그건 사실입니다." 나머지 두세개는 검찰과 노동계, 시민 단체 등을 두루 겨냥한 언급 아니냐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풀이입니다. 대통령은 어제, 오늘 총리 거취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카이로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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