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번째 챔프 등극

입력 2006.03.08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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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무려 42득점을 기록한 캐칭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꺾고 통산 네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전까지 이어진 균형은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운 캐칭의 활약으로 깨졌습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캐칭이 신들린 듯한 공격력을 과시합니다.

최종스코어 70대 73.
우리은행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눈시울이 불거진 박명수 감독과 우승의 주역 캐칭 등이 기쁨의 감격을 나눕니다.

챔피언 만이 누릴 수 있는 그물 커팅식, 1년 만의 정상 복귀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베어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 “일본 극기훈련, 오늘을 기다렸다”

무려 42득점을 올린 캐칭은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캐칭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를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너무 기뻐요. 다시 다시, 계속해서 또 챔피언 되고 싶어요.”

1라운드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캐칭 합류이후 무려 12연승을 달려 정규리그 1위에 오른뒤, 챔프전마저 캐칭 효과를 앞세워 은행 라이벌전을 승리했습니다.

캐칭으로 인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지만, 리그 판도가 외국인 선수 1명으로 좌우되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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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4번째 챔프 등극
    • 입력 2006-03-08 21:49: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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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무려 42득점을 기록한 캐칭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꺾고 통산 네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전까지 이어진 균형은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운 캐칭의 활약으로 깨졌습니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캐칭이 신들린 듯한 공격력을 과시합니다. 최종스코어 70대 73. 우리은행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눈시울이 불거진 박명수 감독과 우승의 주역 캐칭 등이 기쁨의 감격을 나눕니다. 챔피언 만이 누릴 수 있는 그물 커팅식, 1년 만의 정상 복귀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베어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 “일본 극기훈련, 오늘을 기다렸다” 무려 42득점을 올린 캐칭은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캐칭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를 휩쓸었습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너무 기뻐요. 다시 다시, 계속해서 또 챔피언 되고 싶어요.” 1라운드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캐칭 합류이후 무려 12연승을 달려 정규리그 1위에 오른뒤, 챔프전마저 캐칭 효과를 앞세워 은행 라이벌전을 승리했습니다. 캐칭으로 인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지만, 리그 판도가 외국인 선수 1명으로 좌우되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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