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우드 사업자 선정…사업 본격화

<앵커 멘트>
한류를 테마로 한 대규모 산업단지인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1차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상협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1차 사업자로 선정된 A 컨소시엄은 8만 5천여 평의 땅에 우선 테마파크와 도심 휴양시설을 조성합니다.

드라마와 영화같은 한류 콘텐츠를 접목시킨 놀이기구와 쇼핑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류를 보고 즐기고 또 느끼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의 캐릭터 전문회사가 테마파크 운영에, 한류를 제작한 콘텐츠 업체 62곳은 콘텐츠 공급에 참여하게 됩니다.

<인터뷰>강성환(프라임그룹 한류우드 사업본부장): "차세대 한국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문화기술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업계 최강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비즈니스센터와 모노레일 등 지원시설도 2010년까지 완공합니다.

<인터뷰>손학규(경기도지사): "대략의 밑그림이 나오면 기반시설 확충에 신경쓰면서..."

경기도는 오는 14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 업체들과 투자협약식을 갖고 다음달쯤 정식계약을 체결하면 한류우드는 본궤도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