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개통

입력 2006.03.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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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대전도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가 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승영 기자? (네, 대전입니다)
대전시민들, 정말 오랜 기간 기다린 것 같은데, 착공한 지 10년 만이라고요?

<리포트>
네, 1996년 첫 삽을 뜬 지 거의 10년 만입니다.

일반시민들은 대전지하철이 정상 영업 운행에 들어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대전지하철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과 내외 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무용공연과 테이프 절단식, 열차 시승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대전지하철 운행 구간은 동구 판암동에서 정부대전청사 사이 1호선 1단계 구간으로 12개 정차역, 12.4킬로미텁니다.

소요 시간은 21분으로 새벽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출근시간대는 5분 간격, 평상시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9백 원이고 10킬로미터를 초과할 경우, 백 원의 요금을 더 내야 합니다.

교통카드를 쓸 경우 백 원이 할인됩니다.

안전면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모든 정차역 승강장에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됐고, 전동차 바닥판과 의자에는 국제 기준의 불연성 내장재가 사용돼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일공사로는 대전 최대의 역사였던 대전지하철의 개통으로 이제 대전도 전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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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지하철 개통
    • 입력 2006-03-16 12:09:18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대전도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가 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승영 기자? (네, 대전입니다) 대전시민들, 정말 오랜 기간 기다린 것 같은데, 착공한 지 10년 만이라고요? <리포트> 네, 1996년 첫 삽을 뜬 지 거의 10년 만입니다. 일반시민들은 대전지하철이 정상 영업 운행에 들어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대전지하철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과 내외 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무용공연과 테이프 절단식, 열차 시승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대전지하철 운행 구간은 동구 판암동에서 정부대전청사 사이 1호선 1단계 구간으로 12개 정차역, 12.4킬로미텁니다. 소요 시간은 21분으로 새벽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출근시간대는 5분 간격, 평상시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9백 원이고 10킬로미터를 초과할 경우, 백 원의 요금을 더 내야 합니다. 교통카드를 쓸 경우 백 원이 할인됩니다. 안전면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모든 정차역 승강장에 추락사고를 막기 위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됐고, 전동차 바닥판과 의자에는 국제 기준의 불연성 내장재가 사용돼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일공사로는 대전 최대의 역사였던 대전지하철의 개통으로 이제 대전도 전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지하철이 다니는 도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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