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끝 물막이 공사’ 사실상 시작
입력 2006.03.17 (17:21)
수정 2006.03.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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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만금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정부 쪽 손을 들어줌에 따라, 방조제 마지막 구간을 막는 공사도 한층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전주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사실상 시작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새만금 방조제 일대는 돌덩이를 실어나르는 중장비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여있는 방조제 구간을 메우기 위해 돌덩이들을 실어 날라 바닷속으로 쏟아붓고 있습니다.
33킬로미터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 아직 바닷물이 통하는 구간은 2.7킬로미텁니다.
농촌공사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 여 간을 이 곳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은 준비공사를 진행합니다.
준비공사라고는 하지만 하루 80미터씩 바다를 매립하고 방조제를 쌓기 때문에 끝 물막이 공사는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이번 준비공사가 본 공사와 다른 점은 유속이 비교적 느린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공사량이나 투입되는 자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준비공사 기간에는 5백여 미터가 매립될 예정입니다.
농촌공사는 여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끝 물막이 공사에 나섭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가력 배수갑문 조작실에는 농촌공사의 현장 캠프가 마련돼 공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는 초속 7미터를 넘나드는 거센 물살과 최고 56미터에 이르는 수심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간척 사상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끝 물막이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어제 새만금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정부 쪽 손을 들어줌에 따라, 방조제 마지막 구간을 막는 공사도 한층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전주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사실상 시작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새만금 방조제 일대는 돌덩이를 실어나르는 중장비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여있는 방조제 구간을 메우기 위해 돌덩이들을 실어 날라 바닷속으로 쏟아붓고 있습니다.
33킬로미터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 아직 바닷물이 통하는 구간은 2.7킬로미텁니다.
농촌공사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 여 간을 이 곳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은 준비공사를 진행합니다.
준비공사라고는 하지만 하루 80미터씩 바다를 매립하고 방조제를 쌓기 때문에 끝 물막이 공사는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이번 준비공사가 본 공사와 다른 점은 유속이 비교적 느린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공사량이나 투입되는 자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준비공사 기간에는 5백여 미터가 매립될 예정입니다.
농촌공사는 여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끝 물막이 공사에 나섭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가력 배수갑문 조작실에는 농촌공사의 현장 캠프가 마련돼 공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는 초속 7미터를 넘나드는 거센 물살과 최고 56미터에 이르는 수심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간척 사상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끝 물막이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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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끝 물막이 공사’ 사실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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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7 16:58:57
- 수정2006-03-17 17:39:47
<앵커 멘트>
어제 새만금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정부 쪽 손을 들어줌에 따라, 방조제 마지막 구간을 막는 공사도 한층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전주의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사실상 시작됐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새만금 방조제 일대는 돌덩이를 실어나르는 중장비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여있는 방조제 구간을 메우기 위해 돌덩이들을 실어 날라 바닷속으로 쏟아붓고 있습니다.
33킬로미터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 아직 바닷물이 통하는 구간은 2.7킬로미텁니다.
농촌공사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 여 간을 이 곳을 막는 끝 물막이 공사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은 준비공사를 진행합니다.
준비공사라고는 하지만 하루 80미터씩 바다를 매립하고 방조제를 쌓기 때문에 끝 물막이 공사는 사실상 시작된 셈입니다.
이번 준비공사가 본 공사와 다른 점은 유속이 비교적 느린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공사량이나 투입되는 자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준비공사 기간에는 5백여 미터가 매립될 예정입니다.
농촌공사는 여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끝 물막이 공사에 나섭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가력 배수갑문 조작실에는 농촌공사의 현장 캠프가 마련돼 공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는 초속 7미터를 넘나드는 거센 물살과 최고 56미터에 이르는 수심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간척 사상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끝 물막이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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